제주는 명실상부 한국 최대 관광지다. 특히 최근 수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발맞춰 제주의 카페문화도 양과 질이 골고루 발전 중에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제주 내 커피전문점·카페·다방 매장 수는 1655개에 달했다. 물론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제주도에 많이 진출해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와 경쟁하여 우위를 점하는 로컬 카페도 꾸준히 늘며 주목받고 있다. 볕이드는곳 벧디(대표 김경돈) 또한 제주로컬카페로 수많은 고객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상태다. 이곳은 맛과 창 밖 풍경 그리고 고객만족서비스 등 삼박자를 갖추며 눈여겨봐야할 제주 카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볕이드는곳 벧디는 한라수목원 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다. 제주도 제주시 은수길에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수목원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볕이드는곳 벧디는 영문학을 전공한 김경돈 대표가 진로 고민을 하던 중에 조리과로 신입학을 하게 되면서 탄생한 브랜드다. 음식을 만드는 것을 워낙 좋아하던 김경돈 대표는 긴 생각 끝에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부모님이 운영 중인 고기전문점 운영을 맡아 해당 업계 경력을 본격적으로 쌓았다. 이후 자신이 궁극적으로 바랐던 디저트카페 창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9월 볕이드는곳 벧디를 오픈해 디저트애호가들에게 큰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고 싶던 간절한 꿈을 이룬 김경돈 대표는 9월 오픈 이후 지금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행복한 마음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볕이드는곳 벧디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 위해 저 멀리 서울에서도 일부러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인파가 연일 늘어나는 등 매장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가도를 달리며 김경돈 대표는 기분 좋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운치있는 공간과 편안하며 예술적인 인테리어, 맛있는 고급 디저트들과 시그니처 메뉴들을 비롯한 음료, 차 등 벧디에서 누릴 수 있는 따스하고 햇살같은 고풍스러움이 많은 국내외 관광객과 도내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향후의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차, 디저트 그리고 볕이 흐르는 공간 “카페사업은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입니다. 그 일을 지금 실제로 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체력적으로 무척 힘이 들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로 보완이 되곤 합니다. 여기에 더해 고객 여러분이 자꾸자꾸 찾아주시니까 굉장히 뿌듯합니다. 현재 브런치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요청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준비하여 브런치를 비롯한 신 메뉴 개발에도 전력을 다해 늘 만족스러운 벧디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곳은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아포가토, 캐모마일, 잉글리쉬블랙퍼스트, 유자차, 자몽차, 블랙진저레몬티, 라임모히또, 베리모히또, 딸기스무디, 그린스무디, 키위주스, 밀크티, 그린티, 베이비치노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볕이드는곳 벧디의 시그니처 메뉴는 밀크티라고 한다. 이곳의 밀크티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보통 밀크티는 뜨거운 물에 우려서 나오는데 반해, 볕이드는곳 벧디의 밀크티는 냉침을 시킨다고. 이렇듯 하루 동안 숙성을 시키는 등 전 과정 수작업을 거쳐 본연의 밀크티 맛을 구현해냈다. 또한 그린티는 녹차를 제주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곳을 직접 수소문해 찾아가는 노력이 더해져 탄생한 제품이다. 이처럼 볕이드는곳 벧디 김경돈 대표는 농장과 직접 거래하여 양질의 재료를 고객에게 제공 중에 있다. 음료뿐만 아니라 디저트도 벧디에서 빼놓을 수 없다. 전혀 느끼하지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지만 맛은 가히 일품인 타르트를 필두로 각종 빵이 절로 군침을 돌게 한다. 특히 김경돈 대표는 매일 아침마다 매장에서 빵을 직접 만들며 경쟁력을 확보 중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것처럼 이곳의 디저트들은 하나같이 비주얼이 눈부시다. 제주방언으로 볕이 잘 드는 곳을 지칭하는 ‘벧디’라는 의미처럼 이곳에서는 맛있는 차와 디저트를 수목원 길과 연결된 아름다운 창 밖 풍경과 함께할 수 있다는 특권이 있다. 차, 디저트, 풍경을 모두 갖춘 볕이드는곳 벧디가 제주의 잇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이유다.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벧디’ 볕이드는곳 벧디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일례로 고객이 우연히 이곳에 들렀다가 마음에 쏙 들어 하루에 세 번 이상을 방문한 이들도 적지 않을 정도다. 그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볕이드는곳 벧디를 방문해주십니다. 저희가 다른 매장과 차별화를 이루는 것은 맛도 맛이겠지만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매장을 가면 다 좋다가도 사소한 것 하나 때문에 마음이 상할 때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저희는 그런 부분을 각별히 유의하면서 고객관리를 실천 중에 있습니다. CS자격증을 지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비스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음식의 맛과 양질의 서비스를 모두 충족시켜 볕이드는곳 벧디를 늘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기자가 본 볕이드는곳 벧디는 호텔급서비스를 갖춘 고급카페이자 맛있는 차와 디저트가 함께하는 멋진 공간이었다. 힐링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된 볕이드는곳 벧디에서 낭만적인 휴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김경돈 대표를 향해 따뜻한 볕이 내리쬐고 있었다. (제주시 은수길65 수목원길 A동 카페 벧디, 예약 문의: 064-746-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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