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요소는 의식주다. 이중에서 역할비중이 가장 큰 것은 역시나 주거라고 할 수 있다. 주택의 형태는 고대에서 근세까지 주로 나무와 흙의 목조로 조성되었으나 근래에는 콘크리트, 벽돌, 철골 등을 복합하여 시공하는 주택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시금 나무를 사용하는 목조주택으로 주택문화가 변화하면서 사람이 주택에서 누리는 편리함, 안락함, 아름다움 등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사람의 심리에 가장 부합하는 주택시공 방식이 개발되었고, 그 방식이 바로 프리컷(PRECUT) 방식이다. 장안목재(대표 장한석)는 국내 최초로 프리컷 공법을 도입하여 건강에 좋은 최고의 건축물을 시공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목공학을 전공한 장안목재 장한석 대표는 1985년부터 건설업에 본격적으로 종사한 이 분야의 산증인이다. 무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장인정신과 노하우를 주 무기 삼아 국내 목조 건물 업계의 큰 인물로 성장하였다. 그는 2008년에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의 프리컷 공법에 대한 확신을 갖고 강원도 횡성에 프리컷 가공기계를 들여왔다. 프리컷은 PRE(이미, 먼저)와 CUT(자르다, 재단하다)의 합성어로 목재가공공장에서 생산된 건축용 목구조재를 현장에서 조립 및 완성하는 방식으로 유럽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일본은 이러한 프리컷 시스템을 들여와 더욱 발전된 형태로 보급화 하여 지진이 많아 이에 견디는 구조의 주택이 필요했던 니즈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주택형태로 빠른 시간 안에 자리매김하였다. 이렇듯 장안목재 장한석 대표는 장점이 풍부한 프리컷 목조 주택사업에 전력을 다하며 현재 40여동이 넘는 프리컷 건축물을 시공하며 관련 업계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지진에 잘 견디고 친환경 장점 갖춰 장안목재 장한석 대표는 ‘원칙에 따라 완벽하게 시공한다’는 슬로건 하에 일본산 삼나무, 적삼목, 측백나무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그간 존재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프리컷 주택을 짓고 있다. 고객 맞춤형 설계를 토대로 목재를 공장에서 가공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시공능력이 탁월한 전문 인력을 필두로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지속 중에 있다. 이에 장안목재는 프리컷 기술을 전수한 일본의 기술자들에게도 경쟁력을 공히 인정받고 있다. “프리컷 방식 주택의 장점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합니다. 우선 내구성이 강해 지진에도 잘 견딥니다.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유입니다. 또한 주택수명이 약 300년 이상 유지될 뿐만 아니라 단열성으로 일반주택에 비해 냉·난방의 연료비가 50% 이상 절감됩니다. 이와 함께 친환경으로 피톤치드가 발생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물론 주택모양이 미려하고 유지관리 역시 쉽습니다. 여기에 더해 시공기간이 굉장히 짧고 시공비가 저렴해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강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한국 목조 주택은 못을 사용하는 가벼운 목조구조방식이다. 이에 반해 장안목재가 시공하는 목재건축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홈을 직접 파 목재를 조립해 내구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프리컷 방식의 목재 건축물은 공법 자체가 지진에 매우 강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 별도의 내진감리 없이도 준공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컷 목조 주택은 나무의 변형 혹은 갈라짐, 뒤틀림 현상이 일체 발생하지 않고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보다 충격에 월등히 강하고 견고하다. 더불어 내구성 및 단열성 등이 매우 뛰어나며 내구연한이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에 비해 약 5배 이상 길다. 이에 장안목재는 높은 신뢰도를 가진 프리컷 구조재 시공 전문 리딩 기업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고객의 니즈 반영한 목조건물을 짓겠다 장안목재 장한석 대표는 업계에 몸담은 이후로 자재부터 기술력에 이르기까지 보다 완벽하게 작업하기를 고집해왔다. 이 때문일까. 장안목재의 작업 퀄리티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더욱 원활한 공정을 할 수 있게 됐다. “개인의 이익추구를 과감하게 줄이고 좀 더 진솔한 건축 문화가 꽃피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원리원칙에 근거하여 시공을 이어간다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주택이 완성될 수 있다는 것을 저를 포함한 모두가 명심하여야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장안목재는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목조건물을 지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습니다.” 프리컷에 적용되는 구조재는 일본 니치낭 제재사업협동조합에서 가공한 ‘오비스기’ 원목이다. 오비는 일본 삼나무 원산지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나무는 특히 목질이 뛰어나 일본에서도 최고로 대접받는다. 퀄리티가 뛰어나므로 가격 역시 만만찮지만 장안목재 장한석 대표는 당장의 이익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이 원목만을 고집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목조건물을 짓겠다는 일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장안목재 장한석 대표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건축 철학으로 많은 이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고 있다. 프리컷 공법으로 건축문화의 새바람을 일으킨 장안목재 장한석 대표가 또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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