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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0주년의 금자탑 ‘가왕’의 신화는 현재진행형

가수 조용필 | 2018년 05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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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古稀)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추억 속의 인물’이 아닌 여전히 ‘현역’ 타이틀을 달고 있는 위대한 가수가 데뷔 50주년을 맞이한다. ‘가왕’ 조용필은 1968년 데뷔 후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친구여’, ‘바운스’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지금까지 대중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세대를 넘나드는 그의 인기는 데뷔 50주년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했고, 정규, 비정규를 포함해 무려 50장의 음반을 발매하게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용필은 5월 12일부터 데뷔 5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음악사에 그야말로 굉장한 영향력을 미친 조용필의 업적과 향후 계획을 알아보았다.

조용필은 ‘가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초, 최다, 최고 등 수식어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그는 LP로 데뷔하여 카세트 테이프와 CD를 지나 현재의 디지털 음원까지 석권한 명실상부 국내 유일무이한 가수다. 이뿐만 아니다. 그가 1980년 발표한 정규 1집은 대한민국 최초로 100만 장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다. 이 앨범은 1980년 전체 음반 판매량의 무려 50%를 차지할 정도의 압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정규 1집 앨범을 통해 조용필은 국내 대중음악계의 슈퍼스타로 발돋움했고, ‘국민 가수’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를 비롯해 조용필은 1981년부터 6년 연속 MBC ‘10대 가수가요제’ 가수상을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가수 첫 카네기홀 공연, 대중 가수 최초 예술의 전당 공연 등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하지만 정작 조용필은 이러한 기록에 연연하지 않았다. 기록을 의식하며 음악을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그저 음악이 좋아서 해온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용필은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지난 4월 1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는 ‘차 한 잔 할까요?’라는 주제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조용필이 그간 자신의 음악을 열렬히 사랑해준 수많은 팬에게 진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였다. 이에 그는 50주년 기념 콘서트 이름도 ‘땡스 투 유’라고 붙이게 됐다.
조용필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정말 행복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믿을 수 없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보답할 길이 없다.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 사실 나에게 데뷔 50주년은 그리 큰 이슈가 아니었다. 두 세 차례 공연을 열어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 게 전분데,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아주 큰 규모로 발전했다. 이 또한 굉장히 감사하다”고 50주년 소감을 밝혔다.
그의 데뷔 50주년 전국 투어는 5월 12일 서울 공연을 기점으로 하여 19일 대구, 6월 2일 광주, 9일 의정부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4만석 이상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가왕의 저력을 새삼 실감케 했다.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무려 15만 명의 접속자가 몰리며 인기 아이돌그룹 못지않은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처럼 조용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꺼질 줄을 모른다. 그는 추억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가수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현역이다. 2013년 빅히트를 기록한 ‘바운스’를 봐도 이러한 사실이 여실히 입증된다. 그는 “지금도 매일 노래를 듣는다. 유튜브를 통해 많이 듣고 음악프로그램도 즐겨 본다. 현재 미국에서 화제인 노래도 찾아 들으면서, 인기 있는 코드 진행이 무엇인지 늘 공부하는 편이다. 그것이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비결이라면 비결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19집 타이틀곡 ‘바운스’는 젊은 세대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그해의 인기가요이자 국민가요로 많은 이들에게 불렸다. 젊은 감각이면서도 자신과 맞는 장르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을 거듭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어 그는 아이돌그룹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빅뱅, 방탄소년단, 엑소 등의 공연 영상을 찾아본다. 이 친구들이 유명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열광하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조용필은 지난 2005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13년 만에 다시 평양을 방문했다. 지난 4월 1일과 3일 남한 예술단의 일원으로 평양공연에 출연한 것이다. 평양공연 당시 조용필은 감기와 후두염을 앓아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지만, 그는 가왕답게 최악의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용필은 평양공연에서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꿈’, ‘여행을 떠나요’, ‘단발머리’, ‘모나리자’ 등 불멸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자리를 빼곡하게 채운 관객과 호흡했다.
조용필은 “지금까지 나를 좋아한 분들이 어떤 실망을 할까 그것이 가장 두렵다. 나 역시도 언젠가는 노래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이 올 테고, 팬 여러분에게 실망을 시키는 날도 분명히 올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팬들을 위해 음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브라운관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2011년 MBC ‘나는 가수다’ 이후 7년 만에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는 것. 이처럼 조용필은 50년을 함께하고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자 한다. 지난 50년의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이정표를 준비하는 조용필의 아름다운 여정을 진심을 다해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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