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사로에 위치한 고메아일랜드는 ‘제주에서 만나는 미국식레스토랑’을 표방한다. 고메아일랜드 고기운 대표는 20살부터 지금까지 약 17년 여간 서비스 업계에 몸을 담고 있다.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앞만을 보고 달려간 고 대표는 서른을 목전에 둔 스물아홉 살 때 서울 신사동 유명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하게 됐다. 그때 같이 일하던 셰프와 충분한 경험을 쌓은 다음에 제주도에 내려와 야심차게 고메아일랜드를 론칭 하게 되었다. 고기운 대표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바람을 고메아일랜드로 이뤄냈다.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 속에 편안하고 맛있게 최고급 랍스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제주의 ‘잇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와 랍스터, 레스토랑과 랍스터는 사실 그리 자연스럽게 매칭이 되는 조합은 아니었는데, 고메아일랜드가 이러한 새로운 조합을 성공적으로 제주에 안착시켰다. 이에 고메아일랜드는 제주에 ‘랍스터’라는 옵션을 추가시켰으며, 맛의 지평을 더욱 넓혔다는 평이다.
신선한 랍스터 요리 속으로 고메아일랜드는 제주에서도 도심지이자 청사 바로 앞에 위치하여 여행객은 물론이고 공무원 및 회사원을 포함한 가족단위 고객이 주를 이룬다. 다양한 고객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호평을 듣는 곳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레스토랑 같은 경우에는 랍스터 메뉴를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저는 랍스터도 레스토랑에서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랍스터를 메인 메뉴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랍스터가 대중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이유는 아무래도 고가 메뉴라는 인식 때문일 것입니다. 고메아일랜드는 랍스터를 되도록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날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생소한 랍스터라는 음식을 정직하면서도 맛있게 제공하여 조금씩 제주의 음식문화를 바꿔나가고 싶습니다.” 고메아일랜드의 메뉴판을 펼치면 과연 미국식레스토랑에 온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메뉴판이 큼직한 것은 기본이고 메뉴 하나하나의 비주얼에 가히 압도당하기 때문이다. 이곳의 메인 메뉴라 할 수 있는 라이브 랍스터를 비롯해 BBQ플래터, 적포크, 베이비 백립, 엔쵸비 토마토파스타, 페퍼로니 플랫브레드, 햄버거와 칠리프라이 등 미국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들이 잔뜩 포진해있다. 특히 랍스터는 랍스터로 유명한 캐나다산 최고급 생물만을 공수해온다고 한다. 그리하여 고메아일랜드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수조 속의 살아있는 랍스터로 요리를 하여 싱싱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곳에는 랍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미국식요리와 잘 어울리는 수입 맥주와 와인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연말연시 모임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 된다는 말은 내 사전에 없다 고기운 대표는 친누나가 운영 중인 헤어숍 ‘TYP헤어’와 미용재료 ‘친한추룩‘, 매형이 경영 중인 ‘대금전력’ 일을 그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 대금전력 역시 각종 입찰과 다양하고 성실한 활동으로 그 전망이 매우 밝다는 호평이 가득하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의 외식사업뿐만 아니라 미용사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저는 서비스 업계에서 17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 사이 여러 굴곡을 겪기도 했습니다. 저는 모든 창업주가 쉽게 할 수 있는 창업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러한 문화를 만드는데 있어 고메아일랜드가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창업주들이 불경기 속에서도 다 같이 많은 돈을 벌게 되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면 다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고 대표. 고메아일랜드 운영도 마찬가지다. 그는 예비 창업주들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맺어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착하고 희망적인 고메아일랜드를 만들고자 한다. 꿈 있는 젊은 청년 고기운 대표의 소망이 이뤄져 우리나라의 창업문화에 새로운 바람이 일기를 기대해본다. (고메아일랜드 창업 문의: 064-757-9990, 제주시 도남동 6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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