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는 지난 201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제550호)로 지정되었다. 태생적으로도 두툼하면서도 쫄깃하고 고소하기까지 한 제주 흑돼지의 맛을 따라올 음식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이러한 이유에서 제주 여행객들도 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을 흑돼지 식사로 하는 게 어느덧 당연한 풍경이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흑돼지삼형제(대표 김양순)가 주목받고 있다. 흑돼지삼형제가 위치한 제주도 표선면은 제주 향토문화의 보물창고라 불린다. 볼거리와 고유문화 가득한 표선면에는 황홀한 바다 풍경이 끝없이 펼쳐지는 해안가를 비롯해 제주민속촌, 성읍민속마을 등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끄는 관광지가 즐비하다. 이 이점으로 더 성장세를 타는 흑돼지삼형제는 흑돼지 구이를 비롯해 갈치, 고등어, 옥돔 구이 및 조림, 성게비빔밥, 성게미역국, 전복해물뚝배기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제주 특유의 맛을 관광객과 현지인 단골에 깔끔하게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더해 흑돼지삼형제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우블리 부부편을 통해 재미있게 방송되면서 손님들의 방문이 더욱 잦아지고 있다.
먹고 싶은 부위만 맛볼 수 있는 맛집 흑돼지삼형제 김양순 대표가 처음부터 이 가게를 운영했던 것은 아니다. 김양순 대표는 가게를 차려보려고 곳곳을 둘러보던 시점에 아름다운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이곳에 맘을 뺏겨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이곳을 인수했다고 한다. 또한 ‘흑돼지삼형제’라는 이름도 마음에 들었다고. 딸이 없고 아들이 둘 있는 김양순 대표는 자신의 남편 역시 큰 아들이라고 여긴다. 이에 흑돼지삼형제라는 가게 이름을 본 순간 자신이 이곳을 운영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는 것이다. “흑돼지삼형제는 표선 해비치 근처에 위치한 흑돼지 맛집입니다. 저희는 진짜 제주산 최고급 흑돼지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주산 최고급 흑돼지를 기반으로 목살과 오겹살을 따로 분류해놨기 때문에 흑돼지삼형제에서는 고객 여러분들이 먹고 싶은 부위만 골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게 전체적으로 젊은 감각이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이에 추자현 부부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과 유명 인사들의 방문이 많습니다. 창밖에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면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제주 명품 흑돼지를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신선한 식재료와 최상급 흑돼지, 직접 농장에서 들여오는 채소 등 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 결과 ‘2018 고객만족경영 대상’ 제주 음식점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착한가게’ 동참하며 나눔 활동 최선 “고객만족도와 서비스정신을 위해 늘 연구하고 노력합니다. 흑돼지와 제주만의 향토음식을 곁들여 맛있고 즐거운 추억을 드리려 합니다. 청귤차와 유채장아찌 등을 직접 기르고 담아 서비스로 내어 드리기도 하고 늘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고 아직은 미흡한점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흑돼지삼형제 김양순 대표는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 중에 있다. 제주의 맛을 전하는 동시에 나눔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흑돼지삼형제 김양순 대표. 손님들이 왔을 때 또 한 번 가고 싶은 흑돼지삼형제로 만들겠다는 그의 바람이 이뤄지기를 기대해본다.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94, 예약 문의: 064-787-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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