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꿀에 한없이 약해지는 사랑스러운 곰돌이 푸가 오는 8월 22일 한국을 찾는다. <안녕, 푸> 전시는 2017년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V&A)에서 처음으로 기획되었으며, 현재까지 위니 더 푸를 주제로 한 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제작된 전시회다. <안녕, 푸> 전시는 V&A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에서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며 전 세계 60여만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인기를 증명해오고 있다. <안녕, 푸> 전시는 처음 세상에 알려진 지 90여년이 지난 현재에도 세계적으로 누구나 알아보는 캐릭터로써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곰돌이 푸와 친구들에 관련된 230여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유명 캐릭터, 곰돌이 푸의 탄생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런던 소더비 경매를 통해 높은 가치를 이미 입증한 바 있는 E.H.쉐퍼드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직접 두 눈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라는 반응이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인생사진 포토 존, 전시회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곰돌이 푸와 관련된 아기자기한 한정판 굿즈 등을 선보일 전망이다. 우리가 푸를 처음 만났던 어린 시절의 순수한 추억 속으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할 이번 <안녕, 푸> 전시는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다. 현재까지도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곰돌이 푸는 작가 A.A. 밀른과 따뜻한 느낌의 삽화를 그린 E.H.쉐퍼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책 위니 더 푸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곰돌이 푸는 세대를 뛰어넘어 독자들을 매료시켜왔으며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남아있다. 사실 정식 출간 전부터 곰돌이 푸는 ‘Punch’라는 잡지를 통해 이미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었다. 첫 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절판 없이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곰돌이 푸이기에 그 시절의 투박하지만 풋풋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층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 전시회를 끝으로 작품들이 소장가들에게 돌아갈 예정으로 이번 전시가 위니 더 푸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그 의미를 더한다. 전시 관계자는 “한 세기 전, 전 세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크리스토퍼 로빈의 생일을 맞이하여 한국에 찾아온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여러분의 순수했던 시절을 되새겨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녕, 푸> 전시의 공식 교육프로그램인 키즈 아틀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 감성 놀이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즈 아틀리에에서는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가와 함께 쉽고 유익한 아트스토리텔링, 작품 감상, 전시연계 표현활동 및 올바른 관람 예절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안녕, 푸> 전시는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안녕, 푸> 전시에 관한 다양한 소식은 <안녕, 푸> 공식 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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