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의 모습과 문화를 품고 있는 유서 깊은 서촌에 선보인 미술관옆집은 대림미술관 옆에 자리한 오래된 70년대 주택이 예술적 감성을 지닌 공간으로 재탄생한 카페 & 콘셉트 스토어다. 예로부터 겸재 정선, 윤동주, 이상, 박노수 등과 같은 문인과 예술가들이 살아왔던 서촌은 현재 대림미술관을 비롯한 미술관, 갤러리, 공방 그리고 수많은 아티스트의 작업실들이 위치한 현대 예술의 산실이자, 맛집을 비롯한 ‘핫한’ 레스토랑, 카페들이 모여 있는 가장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지닌 곳이다. 이러한 서촌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미술관옆집은 또 하나의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빈티지한 향수가 살아있는 차별화된 공간 미술관옆집은 70년대 지어진 단독주택의 실내 장식과 정원을 그대로 살려, 총면적 약 470㎡에 크고 작은 수목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원과 180㎡ 규모의 2층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 온실이 있는 독특한 구조의 1층 입구를 지나면, 카페와 다양한 아트 상품이 판매되는 콘셉트 스토어를 만날 수 있으며, 클래식한 계단으로 이어진 2층에는 디자이너 장 푸르베(Jean Prouve)의 ‘스탠다드’ 시리즈 및 카르텔(Kartell), 헤이(HAY), 에뮤(emu) 등 유럽의 디자인 가구 브랜드와 함께 곳곳에 빈티지한 감성을 지닌 특별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미술관옆집만의 특별하고 다양한 메뉴 미술관옆집에서는 다크초콜릿의 풍미가 강한 커피와 프랑스 유기농 티 브랜드 르베네피크, 하와이안 맥주 코나 비어 등의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와 함께 깊고 진한 치즈케이크 그리고 매일 갓 구운 건강한 발효종 베이커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유니크한 감성의 콘셉트 스토어 미술관옆집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한 상품 및 미술관옆집의 시그니처 상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크한 콘셉트 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식물 아뜰리에 엘 트라바이와 디자인 숍 귀뚜라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식물과 빈티지한 조명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일본 문구 브랜드 펜코, 프랑스 비누 브랜드 사본느리, 포르투갈 연필 브랜드 비아르쿠의 빈티지 컬렉션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들의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미술관옆집만의 독특한 디자인 상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차별화된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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