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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을 지킨 민중의 음악 선소리산타령을 아십니까?

(사)선소리산타령보존회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황용주 | 2014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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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예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것이 사라지고 그 층이 엷어져 감에 따라 전통문화의 계승은 대단히 중요한 국가적 숙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늘 소개할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황용주 선생님은 그동안 국악발전을 위해 수많은 업적을 남겨왔으며, 현재 ‘(사단법인)선소리산타령보존회’를 이끌며 후학양성에 온 역량을 쏟고 있는 중이다.
 ‘선소리산타령’이란 소리꾼들이 서서 노래한다고 하여 선소리라고 하며, 여러 명의 소리꾼들이 늘어서서 가벼운 몸짓과 함께 소고를 치며 합창하는 민속가요를 가리켜 산타령이라고 지칭한다. 1937년생인 황용주 선생의 남은 목표는 크게 두 가지였다. 그 중, 선소리산타령의 현실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자료를 집대성한 하나의 목표는 완성했다. 지난 1992년 ‘한국경·서도창악대계(韓國京西道唱樂大系)’를 저작해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자료를 집필하는 것이었으며 한국민속문화사의 큰 업적을 남긴 역작이었다. 한국경서도창악대계 안에는 국악의 역사와 그 배경, 선소리 산타령의 유래와 분포, 가창방식, 경기 선소리와 서도 선소리의 구체적 음악 등을 수록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황용주 선생의 이런 노력으로 그동안 많은 후학이 선소리산타령을 계승하였다. 방영기, 염창순, 이건자, 최숙희, 김경민, 조효녀, 유금선, 김진규, 윤선호, 김옥연, 이숙진, 김경선 씨 등이 전수를 통해 다시금 후학을 양성하는 계보의 전통을 잇고 있는 중이다. 황용주 선생의 또 하나의 목표는 한국경·서도창악대계(韓國京西道唱樂大系)에 이은 ‘한국역대명인명창대전집(韓國歷代名人名唱大全集)’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역사적 자료를 취합하고 그동안 한국국악을 이끌었던 명창들을 집대성하는 작업에 혼신을 쏟고 있다. 책의 1장에는 고대 신라, 고려 등 국악의 시초 등이 담기고 제2장 고대 조선편에는 박연, 허난설헌, 논개, 황진이 등 조선을 대표했던 인물부터 근대 한국 국악의 계보를 이어온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였던 이의택 선생과 박종대, 신낙택, 이태문, 이동식, 이동운, 이명길, 이창배 선생으로 내려오는 전통 계보와 방영기, 염창순, 이건자, 최숙희, 조효녀, 유금선 등 현대 국악을 이끌고 있는 신예에 이르기까지 한국국악의 뿌리와 그 명맥의 현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1900년대만 하더라도 서울의 경우, 단체별로 뚝섬패(牌), 한강패, 쇠붕구패(서빙고), 용산 삼개패, 동막패, 청패, 왕십리패, 진고개 호조 다리패, 성북동패, 자하문패, 모화관패 등이 활발히 활동하며 지친 민중들의 힘이 되어 주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민족문화말살 정책을 펼친 일본에 의해 시련기를 거쳤고, 한국전쟁이 발발하며 인재가 와해되고 외래문명이 급속도로 유입되어 우리 것을 잊고 살다가 다행히 1968년 선소리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부터 계승발전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황용주 선생은 “국악이 이제는 국내는 물론 지구촌 방방곡곡 많은 발전과 동시에 서양음악과 같이 장점을 취택하여 우리 음악발전의 부족한 점을채우고 보충하여 어떻게 우리 음악을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전통문화를 잊는 다는 것은 정신의 이탈을 의미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흔들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제 이런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 것을 더 젊은 세대의 노력으로 지킬 필요가 있다. 흥과 정이 많은 우리의 정서를 대변하는 국악의 보존과 발전이야말로 문화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는 걸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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