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9일, 성남시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2020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창의적인 디자인 경영으로 국가디자인산업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 개발·관리·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우수기업, 유공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디자인 경영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는 ㈜이와이드플러스(대표 장혁준)에 돌아갔다. 이와이드플러스는 지난 24년간 디지털 분야에 있어 디자인 씽킹 기반으로 세계적인 표준 모델을 만들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와이드플러스는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의 디지털 라이프를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프론티어 정신으로 격변 중인 세상에 앞선 생각으로 새 가치를 전하는 장혁준 대표를 만났다.
이와이드플러스는 글로벌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으로서, 장혁준 대표는 대학생 신분으로 창업 후 ‘New World, New Value’라는 모토로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996년 설립된 월드와이드웹(WWW)의 1세대로 대한민국의 인터넷 시장을 개척해온 이와이드플러스는 금융, 환경, 테크핀 분야에 대해 끊임없는 투자와 실천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이곳은 5개의 특허 출원, 2번의 국책사업(R&D) 수행, 18개의 솔루션 보유로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20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 외에도 ‘K-Brain Power(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에서 디자인 분야 UI/UX 파트로 2차례 선정(2015~2019)되었고, 굿디자인 포함 68개 국내외 Awards 수상과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올해의 Interactive Services Agency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뿐만 아니라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에 일찍이 2011년에 진출하여 기존 전통 수출 상품이 아닌 UI/UX 서비스 전문기업 자격으로 제57회 무역의 날 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동시에 수출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장혁준 대표가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글로벌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 이와이드플러스는 다국적 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 유통,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커머스, 스마트 디바이스를 위한 웹, 앱 구축 및 각종 채널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IOT 등 신기술개발에 투자하는 글로벌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이와이드플러스는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ICT EXPO에 국내 디지털 기업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그럼으로써 이곳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렸으며, 글로벌 마켓을 위한 다국적 인재 양성 및 채용으로 세계시장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이와이드플러스는 지난 24년간 유수 인터넷 및 스마트 디바이스의 UI/UX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표준 모델을 만들었으며, 이를 글로벌 프로젝트의 지역별, 언어별, 국가별 커스터마이징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최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UI/UX 디자인 신기술 연구소의 체계적인 시스템 고도화뿐만 아니라 테크핀과 관련한 사업을 준비하면서 2017년 ‘블록체인 신기술 응용 크라우드 펀딩 기반의 P2P 시스템’, 2019년 ‘글로벌 기축통화 기반 자동 환전 및 지급 서비스’를 주제로 벤처기업 사업 인증을 받으며 경쟁력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이와이드플러스는 2019년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체 관제 시스템인 ‘IZZI(잇찌)’를 개발 완료했다. 이를 통해 자카르타 법인과 본사 연구조직 기반으로 해외 협력사와 진행하는 원거리 프로젝트에 대한 체계적인 CO-WORK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렇듯 이와이드플러스는 모든 임직원이 기술적 한계와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재탄생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장혁준 대표는 “정량화가 가능한 분야별 데이터와 검증된 알고리즘을 미래산업의 핵심기술 융합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롭고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 한국과 세계시장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58개의 금융권 프로젝트 수행 이와이드플러스는 2003년 외환카드홈페이지 운영부터 시작하여 외환은행/카드 통합개발구축, 하나SK카드 인터넷구축, 외환은행 스마트폰 뱅킹 앱 통합개발구축, 외환은행/카드 분사 IT 시스템 구축, 하나/외환카드 통합구축, 하나/외환은행 IT 통합구축 등 총 158개의 금융권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금융권 프로젝트에 개발사로 나선 경험은 장혁준 대표에게 우리나라 금융의 흐름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하나은행 환전 지갑은 해외여행을 위한 빠른 외화 환전 서비스에 충실하면서도 보유외화의 수익률을 표기하여 이른바 ‘환테크’에 관심이 많은 유저층도 만족시켰습니다. 즉, 환전 트렌드에 따른 소비자의 니즈를 가장 잘 반영한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처음 고객사에서 예상했던 주요 타깃 연령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원 리서치랩에서 조사 후 다른 결과가 나와 고객사를 설득해 좋은 성과를 냈던 사례입니다. 그 후 환전 지갑의 고도화 외에도 지난 9월 오픈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하나은행 일 달러 외화적금 모바일 웹 구축은 정량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UI/UX 구현에서 CX 까지 성공적으로 적용된 결과물입니다,” 이렇듯 이와이드플러스는 사용자 중심의 연구를 위한 지속적인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고객사만의 니즈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수행만이 아닌 자체 서비스를 기반으로 선제적 니즈를 만들어 가며 더 큰 고객만족도를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혁준 대표는 다수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기를 기회로 혁신 “1996년 회사 설립 후 바로 이듬해 IMF가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산업의 기준이 될 시장을 금융, 환경, 글로벌로 규정하고 관련 전문성을 쌓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어려울수록 더욱 과감한 투자로 이와이드플러스는 지속성장했으며 2019년도에는 작년 대비 46.7% 매출 증대를 이뤘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시국으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희는 코로나 시국 초기에 선제적으로 언택트 근무환경을 시스템화했으며 비대면이라는 상황을 매력적으로 만들고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위기라 생각하는 지금을 혁신의 기회로 삼아 격변하는 세상에 앞선 생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습니다.” 이와이드플러스는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판단력,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확보한 해외 시장 인프라, 애자일 팀워크와 유저 서베이를 기조로 한 빅데이터 분석기반 디지털 컨설팅 수립으로 수년간 기초를 다듬어온 차기 프로젝트를 국내 및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그리하여 자체 브랜드 강화와 해외 서비스 수출 및 외화수입에 앞장서는 글로벌 디지털 컨버전스의 강자가 되겠다는 이와이드플러스. 장혁준 대표는 “저희의 사업 영역이 모든 산업과 생활의 변화될 모습을 반영할 시작점이 될 것이라 믿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세계시장에 이바지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두려움 없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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