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지난달 15일 새 미니앨범 ‘What Do I Call You’(왓 두 아이 콜 유)를 발매했다. 태연의 네 번째 미니앨범 ‘What Do I Call You’는 지난달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을 발표했으며, 타이틀 곡 ‘What Do I Call You’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특히 타이틀 곡 ‘What Do I Call You’는 미니멀하고 리드미컬한 선율이 특징인 알앤비 팝곡으로, 이별 후에도 여전히 주변을 맴도는 그에게 느끼는 감정을 덤덤하고 무심하게 노래하는 태연의 보컬이 돋보이며, 뮤직비디오에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감정과 함께했던 추억을 감각적으로 담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태연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To the moon’(투 더 문)이 수록됐다. ‘To the moon’은 부드러우면서도 간결한 비트를 타고 시크하게 툭 던지는 듯한 태연의 가창이 돋보이는 곡으로, 가사에는 기분이 한없이 바닥으로 가라앉을 때,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하늘 높이 떠 있는 달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 곡은 프로듀싱 팀 Devine Channel(디바인 채널)과 알앤비 신예 아티스트 SOLE(쏠)도 함께 작업해 매력을 더한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앞서 태연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I’(아이)의 작사에 참여한 바 있으며, 작사와 작곡 모두 참여한 곡이 앨범에 수록되는 것은 ‘To the moon’이 처음인 만큼, 팬들의 더욱 많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레트로한 오르간 사운드가 부드럽고 나른한 태연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Playlist’(플레이리스트), 뜨겁게 번져가는 사랑의 감정을 들판에 번지는 불꽃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들불(Wildfire)’, 한 사람을 만나, 모든 게 달라지는 기적 같은 순간을 그린 알앤비 발라드 ‘Galaxy’(갤럭시), 지난 5월 싱글로 공개된 ‘Happy’(해피)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타이틀 곡 ‘What Do I Call You’는 지니뮤직,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수록곡들도 줄 세우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폴, 필리핀, 대만,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벨라루스, 홍콩, 터키, 브라질,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이스라엘, 페루 등 전 세계 18개 지역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해, 태연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태연은 새 미니앨범 ‘What Do I Call You’의 라이브 클립 3편을 순차 공개했다. 태연은 지난달 22일 오후 10시 유튜브 소녀시대 채널, 네이버 TV 및 V LIVE SMTOWN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수록곡 ‘Playlist’(플레이리스트)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으며, 23일 타이틀 곡 ‘What Do I Call You’, 24일 수록곡 ‘Galaxy’(갤럭시)의 라이브 클립을 선보이며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라이브 클립은 태연의 감미로운 보컬 매력을 만날 수 있음은 물론, 각 노래의 무드에 맞춰 다양한 공간 연출 및 소품 활용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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