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평범한 소녀 ‘아델’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파란 머리의 소녀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강렬한 감정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로 손꼽히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명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으로부터 “훌륭한 영화와 배우들이 선사하는 마법에 빠져든다!”는 찬사를 받는 등 전 세계 영화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도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내 화제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90퍼센트 이상의 지수를 기록하며 비평가들과 관객들에게 고른 호응을 받아 기대치를 높인다. 특히 로튼토마토 지수는 영화의 작품성에 대한 확신뿐 아니라 영화를 선택하는 지표가 되고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예상하게 만든다. 국내에선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회 매진이라는 이슈를 낳았고, ‘2013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선 압도적인 예매율 1위와 함께 초청작들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속 매진으로 씨네필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확인시켰다. 상업영화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 받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인정한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 2013년 최고의 영화임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2013년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그치지 않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을 자아냈다. 칸 영화제 역사상 유례없는 주연배우들의 황금종려상 공동수상이 그것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수상 직전 “캐스팅이 조금만 달랐어도 지금의 영화는 없었다”며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두 주역을 아티스트로 칭송할 정도로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엠마’와 ‘아델’을 연기한 두 여주인공의 연기 앙상블이 일품으로 평가 받는다. 사랑과 인생에 서툰 ‘아델’과 그녀를 변화시킨 ‘엠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신비로운 파란 머리의 ‘엠마’ 역은 프랑스 차세대 연기자의 선두주자 레아 세이두가 분했고, ‘엠마’를 통해 행복을 느끼며 이전과는 다른 삶에 물들어가는 ‘아델’ 역은 프랑스 최고의 신예 아델 엑사르코풀로스가 맡았다. 현대물과 고전물을 넘나들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레아 세이두는 과감한 연기변신에 도전하며 그녀만의 중성적이고 신비스런 매력을 과시하고,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단 한편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등극한 아델 엑사르코풀로스는 신인으로서는 범접하기 힘든 파격적인 정사씬을 연기해 주목 받았다. 첫 만남에서부터 강한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엠마’와 ‘아델’이 서로를 탐닉하며 행복한 삶에 다가가는 과정은 레아 세이두와 아델 엑사르코풀로스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기 앙상블로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가장 큰 매력이 된다. ‘아델’을 직시하는 레아 세이두의 잊을 수 없는 눈빛연기와 음식을 먹거나 머리를 질끈 묶는 등 자연스러움 그 자체인 아델 엑사르코풀로스의 새롭고 세심한 연기는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백미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파격적인 정사 씬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국내 영화관계자들조차도 상영이 가능할지 의문을 가질 정도로 관객과의 만남이 만만치 않았지만,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제한 상영가’가 아니라 ‘청소년 관람불가’로 국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높은 수위와 파격적인 영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정사 씬은 ‘엠마’와 ‘아델’의 교감을 그리며, 그 어떤 정사 씬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연출을 맡은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은 특출난 연출력으로 영화의 힘을 싣고 있다. 자연스럽고 따뜻한 풍광과 두 여배우의 미묘한 표정을 담은 클로즈업이나 ‘아델’의 실생활을 디테일하게 포착해 사실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장면 등은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연출력을 실감케 만든다.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은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정사 씬에서 아름다움을 찾고자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화가가 된 ‘엠마’와 그녀의 사고를 닮고자 하는 ‘아델’. 레아 세이두와 아델 엑사르코풀로스는 시각적으로 회화에 가까운, 눈부신 몸의 대화를 보여주고,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는 특유의 사실적인 연출로 어떠한 여과 장치도 없는 그녀들의 몸의 선율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최상의 정사 씬을 탄생시켰다. 가장 파격적인,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정사 씬을 가진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선입견을 깨고 무삭제로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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