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장례 방법의 패러다임도 달라지고 있다. 이에 새롭고 아름다운 장례 방법에 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알고르단자코리아(지사장 전영태)가 주목받고 있다. 알고르단자코리아는 사랑하는 가족과 작별을 고하는 새로운 장례 방법인 ‘메모리얼다이아몬드’로 유족의 슬픔을 아름답게 위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원한 사랑과 소중한 추억을 전하고 있는 알고르단자코리아 전영태 지사장과 인터뷰를 나눴다.
2004년 스위스와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알고르단자는 메모리얼다이아몬드로 장례문화의 대변혁을 가져온 기업으로, 지난 2016년 한국에 진출하여 전영태 지사장이 알고르단자코리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인터뷰를 진행하고 10여 개월 만에 전영태 지사장을 다시 만났는데, 그 사이 알고르단자코리아는 몰라보게 성장해있었다. 그는 “최근 알고르단자의 메모리얼다이아몬드에 관한 관심이 많이 증가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문의 건수가 무려 30% 이상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사랑하는 가족이 다이아몬드로 변환되어 항상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장례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과도 같다. 이에 전영태 지사장 역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모든 고객의 문의에 성심껏 대응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의 주문 건에 대한 진행 상황도 지속해서 업데이트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다이아몬드 크기 및 세공 모양 선택 가능해
알고르단자의 메모리얼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가 순수한 탄소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동물의 몸속에는 탄소가 있다는 사실에서 시작한다. 메모리얼다이아몬드는 천연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같은 과정으로 생성된다. 천연다이아몬드는 99% 이상의 순수한 탄소로부터 수백만 년에서 수억 년의 긴 시간 동안 지구 깊숙한 곳에서 생성된다. 인체의 20% 정도는 탄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체에 포함된 탄소는 화장하는 동안 대부분 이산화탄소로 날아가고 미량의 탄소가 유골에 남게 된다. 이 유골에서 추출된 순수한 탄소가 특수하게 제작된 고온고압 장치 안에서 수개월 동안 놓이게 되면 비로소 다이아몬드가 생성된다. 이후 다이아몬드 원석을 세공하여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로 완성된다.
“기존 장례법 중 매장은 토지나 공립 묘원 등의 구입비가 발생합니다. 화장한 유골을 납골당에 모실 때도 그렇고 최근 주목받는 수목장의 경우에도 상당한 비용이 생깁니다. 이들 모든 장례 방법은 기한의 한정이 있어 계약 기간이 완료되면 다른 곳에 모시거나 재연장계약에 관한 추가 비용을 내야 합니다. 알고르단자의 메모리얼다이아몬드 비용은 기존 묘지 장례법에 비해 저렴하고 납골당 비용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고객은 다이아몬드의 크기와 세공 모양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재 저희는 0.3캐럿부터 2캐럿까지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알고르단자의 다이아몬드 제작 과정은 스위스 기관으로부터 공증되고 ISO로부터 국제적으로 인증됐다. 또한, 알고르단자 스위스 본사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국제 인증기관과 스위스 공인 기관을 통해 자발적으로 정기 감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알고르단자의 스위스 시설은 투명하게 공개되어 모든 고객이 언제든 방문하여 실제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알고르단자가 현재도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30개국이 넘는 곳의 고객에게 지속적인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따뜻한 봉사로 사회에 기여
“알고르단자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아름답고 합리적인 장례문화를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알고르단자코리아는 올해부터 사회에서 소외된 채 고독사하는 분 중 일부를 대상으로 메모리얼다이아온드를 무료로 완성하여 귀한 공간에서 아름답게 모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여러 납골당과 장소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3일장’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모든 장례 절차가 완료된다. 이를 미리 준비하고 논의하지 않으면 가족이 진정으로 원하는 장례를 진행하는 게 어렵다. 이에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알고르단자코리아 전영태 지사장. 앞으로도 알고르단자코리아가 이러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넘어 새롭고 아름다운 장례 방법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파해가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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