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이래 첫 정규 앨범 'I NEVER DIE'를 지난달 14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그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여자)아이들의 존재성과 가치에 대해 전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서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I NEVER DIE'는 (여자)아이들에게 주어진 것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편견에 대한 그들의 감정과 생각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세상과 마주한 (여자)아이들은 나는 나일 뿐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가치를 절대 잃지 않는다.
앨범에 수록된 얼터네이티브 록, 팝, 알앤비,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홉 트랙은 (여자)아이들의 자유분방하고도 강렬한 색채가 여실히 드러난다. 타이틀곡 ‘TOMBOY’를 비롯하여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한 (여자)아이들의 프로듀싱 능력 역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TOMBOY’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마음껏 표출되는 곡으로, “Just me I-DLE”과 같은 직설적인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통제 불가능한 괴짜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며 한층 과감한 매력을 선사한다. 아울러 (여자)아이들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거칠고 웅장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후렴구, 분위기가 고조된 순간 흘러나오는 중독성 넘치는 변주 구간 또한 이 곡의 관전 포인트라 할 만하다.
이외에도 아슬아슬한 누아르풍의 ‘RISKY’, 여유롭고 쿨한 리벤지 스쿼드 콘셉트의 ‘CHILL’, 제멋대로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을 표현한 ‘SPOILED’로 구성된 세 가지 비주얼 콘셉트는 (여자)아이들의 성숙해진 표정 연기와 비주얼을 담아내며 다양한 감정선을 예고했다. 더 나아가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에 눈물 흘리는 뻔한 여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닌 그 어떤 것도 상처 낼 수 없는 반항적이고 과감한 여주인공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내어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여운을 남긴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신곡 'TOMBOY'로 국내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자)아이들의 신곡 'TOMBOY'는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4개의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Top 100에서 1위를 기록했고, 네이버 바이브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려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앨범 공개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부문에서 전 세계 24개 지역 1위에 오르고 케이팝 앨범 차트 부문에서도 11개 지역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과 파워를 증명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공개 5일 만에 4천만 뷰 조회수를 돌파하며 인기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또 중국 대형 음악 사이트인 '왕이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비롯해 주간 차트와 일간 차트 모두 1위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TOMBOY'는 왕이뮤직 내 K-pop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렇듯 첫 정규 앨범 'I NEVER DIE'로 5인 5색 매력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한 (여자)아이들. 2022년에도 계속될 (여자)아이들의 음악적 여정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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