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월드교회는 1981년 9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서 개척교회로 시작했다. 족히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새벽†월드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교와 양육을 중심으로 하여 민족과 세계의 새벽을 깨우며 전통적인 목회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인 목회의 모델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왔다. 그 결과 이곳은 이른바 ‘삼원목회’를 표방하며 서울에 새벽교회, 분당에 새벽월드교회, 진천에 새벽월드 자연교회를 두어 ‘세계의 새벽을 깨우는 교회! 지역사회를 여는 교회! 통일시대를 펼치는 교회!’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이렇듯 오랜 기간 새벽†월드교회의 담임목사를 지낸 이승영 목사는 지난 2020년 12월 원로목사에 추대됐으며, 새벽†월드교회의 새로운 담임목사로는 조충만 목사가 부임했다. 이곳은 원로목사와 담임목사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연동목회’를 지향하며 새로운 목회의 형태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삼원목회, 삼원선교, 삼원사랑 사역으로 한국 교회와 민족 그리고 세계의 새벽을 깨우는 화평의 복음을 실천 중인 이승영 목사는 새벽†월드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해 장로회신학대학 재단 이사장, 연세대학교 재단 이사, 대광중·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국제사랑재단 이사장, 생명문화회 이사장, 21C선교회 회장, 조양장학회 회장, 화평연합 의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연합하고 동거하는 ‘연동목회’ 지향
시편 133편 1절에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요’라는 구절이 있다. 예수님은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것은 바로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함께 연합하는 것은 중요하며 동거하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다. 지금과 같은 팬데믹 시대일수록 목회자들이 연합하고 동거하는 목회를 해야 하는 이유다. 이 목회를 일컬어 새벽†월드교회 이승영 목사는 ‘연동목회’라고 명명했다.
“새벽†월드교회는 원로목사와 담임목사가 함께하는 목회, 즉 연합하여 동거하는 ‘연동목회’를 지향합니다. 이는 한국 교회의 새로운 목회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하나 되게, 하나 된 것을 열심히 지켜나가라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연동하는 목회자, 연동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목회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유독 연합이 잘 안 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기질적 특성이다. 한국 사회에서 제일 분쟁이 없어야 할 교회 역시 한국인의 특성상 은혜가 떨어지면 우리나라의 기질이 발현돼 분쟁이 자주 일어난다. 하지만 이승영 목사가 이끈 새벽†월드교회는 40년이 넘도록 한 번도 분쟁하고 싸운 적이 없다. 연합하고 화평할 수 있는 것을 중요시해야 하며, 새벽†월드교회가 이를 실천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새벽†월드교회 이승영 목사는 한국 교회가 하나가 되어 이 사회에 국민에게 연합의 메시지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는 교회 되게, 예배는 예배 되게
새벽†월드교회는 팬데믹 시대에 발맞춰 아픈 성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동시 중계한다. 하지만 주일예배를 비롯하여 모든 예배는 기본적으로 교회에서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배는 교회에서 드리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새벽†월드교회의 교인들은 주님의 은혜 속에서 대부분 건강한 것은 물론 행복하게 잘 지내도록 교회에서의 예배가 중요하다는 게 이승영 목사의 설명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상한 이야기들이 많이 돌고 있습니다. 교회의 모임을 훼손하거나 예배 방해를 선동하는 발언들입니다. 일례로 온라인으로 각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정작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합니다. 더욱이 요한복음 4장 24절 말씀을 인용하면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각자 있는 처소에서 드리는 것처럼 말합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셔서 참된 교회의 회복과 예배의 회복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선교의 사역을 펼치게 하신 것이지요. 교회에서 성령을 충만히 받고 함께 예배드리며 선교의 장으로 가게 해야 합니다. 또한, 목회자는 오직 교회가 교회 되게 하고 예배가 예배 되게 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목회자로서 소명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새벽†월드교회 이승영 목사는 목회자로서 어떻게 하면 교회가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지 중점을 둔다. 아울러 팬데믹 시대 속에서 예배란 무엇이고, 예배의 본질에 대해 숙고하며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삼원목회’는 이에 대해 이승영 목사가 한 고민의 흔적이자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서울 새벽교회는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모토로 민족과 세계의 새벽을 깨우고 있습니다. 동시에 분당 새벽월드교회는 ‘이웃과의 화평’을 화두로 하여 복음 사역과 함께 기독교의 문화 사역, 화평사역, 젊은이 사역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벽월드 자연교회는 ‘자연에 긍휼’을 슬로건으로 하여 자연 목회를 통해 성도들은 자연을 아끼고 긍휼히 여기는 영성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렇듯 교회는 하나의 교회로 유기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삼원목회’를 통해 이승영 목사는 새벽†월드교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 이웃에게 화평을 주는 교회, 자연에 긍휼을 베풀 수 있는 교회로 거듭나는 것을 넘어 통일 사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보육원 사역을 계속하겠다
“한국은 교회에서 보육원을 운영하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새벽†월드교회가 다른 교회와 차별화를 이루는 지점도 바로 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벽†월드교회의 교인들이 열렬히 참여하는 사역 가운데 보육원 사역이 있습니다. 저희는 직접 운영하지 않는 보육원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캄보디아의 한 보육원은 새벽†월드교회에서 직접 전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에서도 저희가 직접 보육원을 지어 운영 중입니다. 최근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해 우크라이나에는 수많은 고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우크라이나에도 보육원을 지어서 아이들을 섬길 계획입니다. 앞으로 한국 교회가 고아 사역을 많이 해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새벽†월드교회는 교회 안에 있는 카페 레미제라블 사역을 통해 모인 기금을 캄보디아 보육원, 인도 보육원, 북한 어린이, 장애인선교회 등에 기부하여 보육원 및 불우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새벽†월드교회는 조양장학회 사역으로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 학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새벽†월드교회 이승영 목사가 펼치는 화평의 복음 실천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한 온기를 이어가기를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