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2020년 탈모 진료를 받은 환자는 23만 명을 넘었다. 이는 2016년(21만여 명)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다. 또한,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탈모가 3040 젊은 층으로 확대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커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가발명장셀모(대표 천정일)가 주목받고 있다. 특허받은 차별화된 기술로 100% 수작업으로 매듭 없이 제작에 임하여 가장 편안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가발을 고객에게 선물하고 있는 대구 가발명장셀모 천정일 대표를 인터뷰했다.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는 대구 가발명장셀모는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헤어 분야 금메달리스트인 ‘가발 명장’ 천정일 대표가 운영 중인 ‘맞춤 가발의 성지’다. 국제기능대학교로부터 기능인의 최고 영예인 명장으로 선정된 천 대표는 36년 경력의 명예를 걸고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이미 최고의 경지인 현재의 기술력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 및 개발하여 각종 스포츠 활동과 여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가발을 제작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견인하고 있다. 그는 벨크로 디자인 관련 특허를 비롯한 다수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독자적인 가발명장셀모의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 추구
“저는 가발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편안하고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고객의 탈모 상태를 세세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얼굴 색상, 눈동자 색채 등까지 전체적으로 고려합니다. 여기에 기존 머리카락의 굵기와 흰머리 여부 등까지 면밀하게 살핀 뒤 100% 인모를 활용하여 맞춤 가발을 완성합니다.”
‘가발 명장’ 천정일 대표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맞춤 가발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비롯해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도 통풍이 잘돼 전혀 걱정이 없다. 더 나아가 이곳은 고객이 만에 하나 맞춤 가발이 마음에 들지 않을 시 당일 100% 환불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정책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대구 가발명장셀모에서만 시행하고 있어 실력과 자신감을 반증한다. 이렇듯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혁신서비스를 지속한 결과 대구 가발명장셀모는 무려 6,000여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여 그들의 편의와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아주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후학 양성에 대한 꿈
“대구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저희 가게를 찾아주십니다.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 그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가발을 애용할 수 있도록 대구 가발명장셀모에서는 세척, 쓰고 벗는 방법 등 사후 관리법을 세세하게 전부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와 타사의 큰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정일 대표는 요양원, 보육원, 청소년 교도소 멘토, 녹색환경봉사단 명예회장, 대구기업발전협의회 이사 등을 맡으며 틈틈이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후학양성에 박차를 가하여 대구 가발명장셀모의 백년대계를 이루겠다는 생각이다. 그럼으로써 먼 훗날에도 대구 가발명장셀모가 ‘맞춤 가발의 성지’로 널리 인정받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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