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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나는 무당 활극

<대무가> | 2022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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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무가>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힙머니즘 엔터테이닝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며 올가을 극장가에 신명 나는 흥 포텐을 터뜨릴 예정이다. 영화 <대무가>는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친 신(神)빨 떨어진 세 명의 무당들이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는 통쾌한 활극이다.

<대무가>는 그동안 다뤄진 고리타분한 무당 소재에서 탈피한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MZ세대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할 전망이다. 특히, 초자연적인 존재와 소통하는 주술을 의미하는 단어 ‘샤머니즘’과 강한 개성을 표현하는 ‘힙’이라는 단어가 뭉쳐 만들어진 ‘힙머니즘 엔터테이닝’이라는 <대무가>만의 장르는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무당학원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대무가’ 비트를 중심으로 모인 마성의 무당, 스타트업 무당, 취준생 무당이 자신만의 스토리로 완성하는 독특한 ‘대무가’ 가사는 힙머니즘 엔터네이닝 장르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루브 넘치는 라임과 플로우 위에 자신만의 희로애락이 담긴 가사를 써 내려가는 3인 3색 무당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색다른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는 고해성사와 미래에 대한 굳은 결심 그리고 공감을 일으키는 웃픈 일화를 풀어낸 ‘대무가’ 가사는 각 캐릭터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무당 활극에 풍부함을 더한다. 신선한 ‘대무가’ 가사는 국내 힙합신의 대가 넉살, 타이거JK, MC메타가 참여한 ‘대무가’ 비트와 만나 관객들의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힙 터지는 흥겨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한때 스타였지만 신빨 대신 술빨로 버티는 유아독존 마성의 무당 ‘마성준’(박성웅)부터 밤거리 에이스에서 무당학원 에이스로 거듭난 스타트업 무당 ‘청담도령’(양현민),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다 무당의 길을 걷기 시작한 취준생 무당 ‘신남’(류경수)까지 3인 3색 무당 캐릭터는 전형적인 무당 이미지와는 다른 생계형 무당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아울러 스마트 폰 영상 통화로 펼치는 공수 대결, 후드티 위에 걸쳐 입은 무당 도포 등 현실을 반영한 설정들이 영화적 재미를 더욱 높인다. 

신명 나는 무당 활극으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을 영화 <대무가>는 오는 10월 12일 대개봉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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