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리푸드컴퍼니 김보형 대표는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나 한의학, 운동, 건강식품 등 건강에 많은 관심을 지니게 됐다. 그 일환에서 그는 처음에 풍기지역의 인삼을 가공하여 홍삼 제품을 만드는 ‘풍기농장’으로 창업을 시작했으며, 코로나가 한창일 때 해외에서 풍기농장의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알릴 기회가 생겼다. 그때 그는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 홍삼을 비롯한 K-건강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직접 확인하게 됐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식품을 직접 제조해 세계에 널리 알리는 방향으로 사업 확장을 결심했다. 이에 김보형 대표는 특정 지역을 나타내는 기존 ‘풍기농장’에서 우리나라 전체를 아우르는 ‘태극사계’로 리브랜딩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어그리푸드컴퍼니는 2020년 하반기 미국, 베트남, 중국 등에서 열린 박람회 및 판촉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외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베트남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그 결과 어그리푸드컴퍼니는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 식음료 부문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SBA 서울어워드 아이디어 상품으로도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초고함량 홍삼 스틱 ‘진한홍삼 더 프리미엄’ 출시
소백산의 청아함과 맑은 정기를 품은 풍기지역은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인삼 본고장이다. 고려인삼을 대표하는 인삼 산지 중에서 풍기는 단연 토지, 지형, 기후 등 자연 인삼 재배생산지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이에 예로부터 풍기인삼은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인삼사’에서는 조정에서 풍기인삼만 이용 하였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태극사계 홍삼 제품은 인삼 명인이 직접 기른 6년근 풍기인삼으로 만듭니다. 또한, 96~98℃에서 3시간 증숙 후 30시간 정도 열풍건조를 통해 사포닌이 증가된 홍삼농축액 원료를 생산합니다. 아울러 저온 주정 추출방식과 저온 진공 감압 농축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첫물만을 농축하여 전분 비율은 최소화하고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은 최대화하였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진한홍삼 더 레이디’와 이번에 신규 출시된 ‘진한홍삼 더 프리미엄’입니다.”
진한홍삼 더 레이디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와 홍삼을 배합한 국내 최초 액상 타입의 홍삼 스틱으로 진세노사이드가 1포당 13mg 함유돼 있으며, 가르시니아로 인해 여성들의 니즈가 상당한 제품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진한홍삼 더 프리미엄은 초고함량 홍삼 스틱이다. 진세노사이드가 1포당 무려 33mg으로 떨어진 기력을 채우고 싶거나 갱년기 여성 혹은 선물용으로 벌써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어그리푸드컴퍼니 김보형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헛개 꿀을 배합한 홍삼 스틱인 ‘진한홍삼 더 젠틀맨’과 ‘진한홍삼 더 라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진한홍삼 더 라이트는 홍삼 함량이 적은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꿀을 배합하여 어린이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고, 동남아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대표 특산물 및 못난이 농산물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
태극사계는 그저 풍기홍삼만을 취급하지 않는다. 태극사계는 풍기홍삼을 비롯해 신안 소금, 창녕 천년초, 밀양 깻잎·딸기 등 지역특산물을 주원료로 한 건강한 농식품을 만들고 있다. ‘태극사계’라는 브랜드 자체가 한국의 자연과 만물을 의미하는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 토종 농산물이 지닌 깊이 있는 건강함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선물하고자 탄생했기 때문이다.
“태극사계 브랜드는 100%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며,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우선시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태극사계는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농·특산물을 가장 먼저 선별합니다. 또한, 최근 기후 변화로 못난이 농산물이 많이 재배되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조금 못생겼지만, 품질이 우수한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버려지는 국산 원재료가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것은 물론 영토의 70% 이상이 산지로 이뤄진 우리나라는 지역마다 다채로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태극사계는 우리나라에서 자란 원재료의 스토리를 제품으로 담아내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김보형 대표는 향후 프로틴 선식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레드, 옐로우, 그린, 블랙 색상 등 총 4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올 연말 전에 선제적으로 2종이 출시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한 끼 식사가 가능하여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바쁜 현대인, 화물기사, 노조원 등에게 최적화되어 있으며, 다른 선식에 반해 단백질 함량도 높아 운동인이나 노인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이렇듯 가장 건강한 한국의 농식품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어그리푸드컴퍼니 김보형 대표.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장 한국적인 브랜드’ 태극사계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속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