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헤럴드가 차세대 성장 동력의 원천이자 선진한국 창조의 주역이 될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총 50개 기업/인물/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헤럴드 대표이사상-기술혁신 부문 대상은 나가야 테크놀러지(대표 요하네스 찬드라)에 돌아갔다. 본지에서는 나가야 테크놀러지 요하네스 찬드라 대표를 만나 기업 경쟁력과 비전을 취재했다.
싱가포르에 있는 자원 개발 전문기업 나가야 테크놀러지는 2018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공통의 비전을 지니고 하나로 뭉쳐 최고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이곳은 니켈 광산에 관련한 사업을 디지털 자산 방식으로 공유 자산화하여 일정 이상 자본을 가진 소수 투자자의 사업 참여를 지양하고 공유 경제의 개념을 사업에 적용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나가야 테크놀러지는 인도네시아에 광산 및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한 니켈 광산 사업과 향후 구축 운영될 니켈 제련소 사업을 공유 자산화하여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디지털 자산사업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나가야 테크놀러지의 성공적인 항해를 견인 중인 요하네스 찬드라 대표는 중소기업과 MNC의 IT 및 소프트웨어 컨설턴트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여러 주요 정부 지정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또한, 2011년부터 블록체인 산업을 탐구하고 있으며, 그 결과 그는 나가야 테크놀러지를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이 윤리적으로 적용되어 인간과 주변 환경의 복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디지털 자산 ‘NAGAYA’ 선봬
“저는 니켈이 인간과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직 특정 사람들만이 광산업에 참가하는 기회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니켈 광업이 운영과 유지를 위해 막대한 자본을 필요로 하는 극도로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산업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사람이 이 산업의 일부가 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념을 혁신 기술을 통해 구현하고 있습니다. 나가야 테크놀러지가 모든 사람이 미래의 일부가 되고 그 혜택을 누리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천연자원인 니켈마이닝은 진입장벽이 극도로 높은 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나가야 테크놀러지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이 산업에 참여하고 이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로 니켈의 자원 산업을 세계적으로 공유 자산화하고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을 개발 및 운영함으로써 말이다. 이를 위해 나가야 테크놀러지는 유형과 무형 요소를 모두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자산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나가야 테크놀러지의 디지털 자산 ‘NAGAYA’는 금과 물리 프로젝트인 유형 요소와 암호화폐인 무형 요소를 결합하여 그 가치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현대적 하이브리드 개념을 구체적으로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실제로 나가야 테크놀러지는 NAGAYA 발행 후 세종시 내 대형 쇼핑몰 어반아트리움 P4, 라라스퀘어와 디지털 화폐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트루자임과 K-Beauty 비즈니스 업무협약, 대한소상공인진흥원과 NAGAYA 페이 파트너스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경기도 지자체 한곳과 협력 프로젝트를 협의하는 등 NAGAYA가 다수 공급업체와 기업에 더욱 안정적이고 선호되는 지불 옵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친환경 공법 도입한 니켈 제련소를 만들 것
“니켈은 전 인류가 종말이 올 때까지 써야 할 자원입니다. 이러한 핵심 자원을 특정 국가 및 기업만 소유하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나가야 테크놀러지가 니켈 광산 사업과 향후 구축 운영될 니켈 제련소 사업을 공유 자산화하려는 이유입니다.”
니켈이 사실 친환경 소재로 알려졌지만, 제련되는 과정은 친환경적이지 않다. 이에 나가야 테크놀러지는 향후 친환경 공법을 도입한 니켈 제련소를 설립하기 위하여 친환경 공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 일환에서 요하네스 찬드라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니켈에 대한 친환경 제조 공법을 개발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를 통해 공유된 부를 아시아 어린이들이 더욱 양질의 교육을 받는 데 쓰고 싶다는 나가야 테크놀러지 요하네스 찬드라 대표. 앞으로도 나가야 테크놀러지가 미래의 역동적인 변화에 지속해서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더 많은 이들의 풍요로운 삶을 견인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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