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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사람이 협업해 자막 제작을 선도한다

데이터크러쉬(주) 박찬혁 대표 | 2022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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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과히 미디어 콘텐츠 전성시대다. 급변하는 시대에 방송 환경도 달라짐에 따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무수한 미디어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과 다르게 청각장애인이 이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 선행돼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청각장애인용 자막이다. 청각장애인의 시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자막이 아닌 배경음과 부가적인 음성까지 자막으로 표현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데이터크러쉬(주)(대표 박찬혁)는 인공지능과 자동화 융합 기술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실시간 방송 미디어의 청각장애인 자막 제작을 선도 중인 데이터크러쉬 박찬혁 대표를 인터뷰했다. 

지난해 설립된 데이터크러쉬는 비실시간 자막 분야의 리딩 컴퍼니다. 이곳은 다시 보기 서비스(VOD)나 사전제작 방송 같은 비실시간 콘텐츠의 청각장애인용 자막 제작으로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 편리성을 돕는 것은 물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듯 신생 스타트업 데이터크러쉬를 이끄는 박찬혁 대표는 방송 분야와 대기업 인공지능 사업부에서 오랜 시간 일했다. 그는 재직 시절 데이터를 직접 다뤄서 인공지능 성능을 높이는 데 관심이 많았으며, 회사에 적을 두기보다는 마음 맞는 이들과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해보고 싶었다. 박찬혁 대표는 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을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마음에서 데이터크러쉬를 설립했고, 오랫동안 함께했던 후배와 제자들 중 역량도 뛰어나고 훌륭한 인성까지 갖춘 이들을 하나둘씩 영입하게 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데이터크러쉬는 창업 첫해에도 방송/미디어 관련하여 굵직한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였고, 자체 플랫폼과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여 빠르게 업계에 자리매김했다. 딥러닝을 활용한 대규모 방송 자막 생성/보정 사업을 주력 분야로 하는 이곳은 지상파 및 종편, 대형 케이블 TV 등 다수의 방송 사업자에 장애인 자막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또 다른 채널과도 공급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으로써 손익분기를 넘길 것으로 기대되는 데이터크러쉬는 다른 초기 스타트업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지녀 내년에는 더욱 빠른 확장이 예상되며, 현재 시드 투자도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투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좋은 품질의 자막을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

“비실시간 분야는 방송 다시 보기, 생방송이 아닌 사전제작 방송 등을 일컫습니다. 비실시간 분야는 여러 명의 속기사가 실시간으로 타이핑 하는 방식 보다는 사전에 자막을 제작해놓고 방송을 송출할 때 같이 내보내는데, 최종 영상이 송출 시간이 임박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자막을 최대한 빨리 만들어야 하는데, 바로 그때 데이터크러쉬의 역량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저희는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으로 대규모 자막을 빠른 속도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경력 단절 여성이 저희 솔루션으로 작업하면 속기사 2명이 같이 작업하는 것보다 제작 속도가 빨라집니다. 즉, 기존 솔루션에 반해 시간도 절반 정도 단축되는 것은 물론 비용도 저렴하여 기술력이나 가격경쟁력 면에서 경쟁상대가 없을 정도입니다.”

데이터크러쉬에는 인공지능 개발자도 있지만, 시스템 통합이나 서비스 분야를 오랫동안 경험했던 개발자들이 포진해있다. 그리하여 단순히 자동화 성능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경력 단절 여성이 작업할 때 얼마나 작업수행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둔다. 그 결과 데이터크러쉬의 자체 솔루션은 사용성이 좋고, 운용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데이터크러쉬의 자막 제작원은 대부분 전업주부다. 그들은 데이터크러쉬에 방문하여 1~2시간 정도만 교육받아도 아주 좋은 품질로 자막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다른 회사는 100% 자동화 혹은 100% 인력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반해 데이터크러쉬는 인공지능과 사람이 협업하는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데이터크러쉬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함으로써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뜨리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휴식은 프로다움을 유지하는 전략

데이터크러쉬 박찬혁 대표는 2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다가 창업했다. 그는 그 시간 동안 다양한 조직에 몸담았지만, 과연 주5일 근무와 이를 넘어선 초과 근무가 업무 효율과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조직을 위한 개인의 희생이 당연시되는 현실 또한 납득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데이터크러쉬는 첫 창업 시 부터 주4일, 29시간 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전 9시 30분에 출근하여 오후 5시 45분에 퇴근하는 등 직원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속도를 유지하여 프로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있다.

“데이터크러쉬는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휴식은 ‘복리후생’이 아닌 ‘프로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그래서 저는 쉴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바쁜 프로젝트로 추가 근무가 발생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럴 땐 별도 수당을 지급하며, 상황이 마무리되면 장기 휴가를 통해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바로 구성원들의 관계와 성장입니다. 관계와 성장을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회사나 조직 같은 느낌보다는 같이 성장하고 즐겁게 일하는 공동체를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데이터크러쉬는 수평적 조직 관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채용 프로세스, 교육이나 대학원 학비 지원, 점심 식대나 회식비 지원 등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해 놓았다. 그렇기에 데이터크러쉬가 자발적 퇴사율 제로를 기록하는 동시에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가득한 분위기가 조성된 게 아닐까. 이렇듯 최상의 근무 환경과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데이터크러쉬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배리어 프리 기술과 서비스 분야의 리딩 컴퍼니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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