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침례교회는 ‘SEE U 논현, HELLO 왕십리’라는 슬로건으로 새 성전 건축 기간인 3년 동안 왕십리역 비트플렉스몰 5층에 비전센터 예배당을 마련하였다. 1979년 7월 1일 입당한 본당과 1984년 12월 23일 준공 입당한 교육관을 헐고, 2,200평 대지 위에 새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최병락 목사에게도 굉장히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본래 서울시 강남구에 있던 강남중앙침례교회는 노후 건축으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을 만큼 새 성전 건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이곳의 숙원사업이었기 때문이다. 최병락 목사가 이곳에 부임하면서 새 성전 3년 프로젝트가 드디어 가동됐고, 이를 잘 마무리하는 것은 다른 것 못지않게 중요한 그의 사역이 되었다. 이렇듯 최병락 목사는 현재 새 성전 건축 사역과 함께 이른바 ‘W.O.R.L.D Ministry’로 치유와 회복 그리고 은혜가 넘치는 강남중앙침례교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는 최병락 목사는 침례신학대학 기독교교육학과와 사우스웨스턴신학교를 졸업했고, 세미한교회 Founding Pastor 및 담임목사를 지냈다. 현재 그는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임과 동시에 침례신학대학교 운영 이사, 사우스웨스턴신학교 D.Min 과정을 밟고 있으며, 저서로는 『다시, 일어남』, 『부족함』, 『쏟아지는 은혜』, 『자라가라』, 『모든 것을 살리는 예배』, 『어둠 속에 부르는 노래』, 『다시 시작하는 힘, 은혜』 등이 있다.
W.O.R.L.D Ministry로 부흥하는 교회
“사람이 살기 위해 집이 필요하듯 우리 영혼도 집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영혼의 집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처럼 살아내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약한 이들을 고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강남중앙침례교회의 사명도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믿는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고, 약한 분들을 돕고 일으켜 세우는 교회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든, 어떤 인생의 위기를 만났든 모두 가지고 나오십시오. 인생의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로 나오면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강남중앙침례교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5대 사역인 W.O.R.L.D Ministry는 최병락 목사가 세미한교회 개척 당시부터 해온 사역이다. 예배(Worshiping church)와 소그룹 교회(Oikos church), 안팎으로 나누는 교회(Reaching out church), 생명을 살리는 교회(Life giving church), 제자 삼는 교회(Discipling church) 등 다섯 가지 사역을 매해 하나씩 집중하는 것이며, 각 사역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W.O.R.L.D Ministry라고 명명했다. 실제로 세미한교회가 현재 3,500명이 넘는 성도가 함께하며 이민 교회 중 가장 큰 교회로 자리매김한 것도 W.O.R.L.D Ministry 사역의 역할이 컸던 만큼 최병락 목사는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자마자 W.O.R.L.D Ministry 사역을 즉각적으로 시행했다. 그리하여 그는 현재 예배 사역, 소그룹&친교 사역, 구제/봉사 사역, 선교/전도사역 등을 진행하여 강남중앙침례교회의 양질의 성장과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더 나아가 최병락 목사는 올해 교육 사역인 ‘제자 삼는 교회’를 정착시켜 W.O.R.L.D Ministry 5대 사역을 강남중앙침례교회에 자리매김하게 할 전망이며, 이 사역을 연구하고 나누기 위하여 그는 월드사역연구소를 한국 및 미국에 설립하고 유튜브로 공유하고 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예배
코로나 팬데믹은 여러 분야에 걸쳐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다. 교회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는 모이는 예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강남중앙침례교회는 예배를 쉰 적이 없다. 온라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예배를 선보이며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배를 이어간 것이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예배입니다. 선교, 전도, 구제, 훈련 등은 천국에 가면 할 필요가 없는 것들입니다. 천국에 가서도 남아있는 것은 결국 예배입니다. 모든 민족이 나와서 흰옷을 입고 어린양 예수 앞에 예배하는 것이죠. 이 땅에서도 천국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은 예배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천상에서 드리는 예배처럼 뜨겁고 은혜로운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함께 어우러져 예배드리고, 신분과 성별의 어떠한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드리는 예배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최병락 목사의 목회 철학은 ‘예수님이 하신 일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고,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 일환에서 강남중앙침례교회는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해당 마을들을 섬길 수 있도록 마을교회 사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펼치는 한편 개척교회 목회자를 중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포천시와 협업하여 매달 30명의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만 약 36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받아 훈훈함을 더했으며, 전도 또한 콘서트 형태의 ‘리본페스티벌’을 개최해 전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기독교와 세상이 다시 한 번 어깨동무했으면
“세상의 구석진 곳, 그늘진 곳의 문을 열어보면 여전히 수많은 교회가 연탄을 나르며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렇듯 교회도 선한 일을 많이 하는데, 그것을 너무 알려지지 않게 하여 세간의 오해도 받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열심히 주님의 명령을 그 지역과 동네에서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우리끼리만 즐거운 잔치가 아니라 지속해서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하는 게 아니라 그 문턱을 낮추며 소통하여 다시금 교회가 세상의 다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독교와 세상이 다시 한번 화해하고 어깨동무하기를 소망합니다.”
강남중앙침례교회는 대한민국의 대형 교회 중에 세대교체가 가장 모범적으로 잘 된 교회다. 김충기 원로목사로부터 제2대 피영민 목사를 지나 오늘날 최병락 목사가 담임목사를 맡기까지 강남중앙침례교회는 그 어떤 잡음과 인맥 없이 교회 공동체가 필요할 때마다 적임자를 청빙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최병락 목사도 어떠한 구설수 없이 담임목사의 정년까지 성공적으로 완주하여 제4대 담임목사에게 바통을 잘 넘겨주는 게 목표다. 앞으로도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자세로 한국교회의 부흥을 다시금 이끌어가기를 기대해본다.
출처:퍼블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