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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적인 지도로서 예술 경험

서울시립미술관 | 2023년 03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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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은 2023년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서소문본관의 2023년 첫 전시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Edward Hopper: On the Road>(가제)다.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Edward Hopper: On the Road>(가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휘트니미술관(미국 뉴욕)이 공동 기획한 전시이다. 에드워드 호퍼 작품의 최대 소장처인 휘트니미술관과 2019년부터 협의를 시작하여 이번 서울 전시 에디션을 기획하였다.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사 대표 작가 에드워드 호퍼의 개인전은 작가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산본호퍼아카이브(Sanborn Hopper Archive)를 비롯해 회화, 드로잉, 판화 등 1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도시가 변모해 가는 풍경과 일상을 주제로 삼아 온 호퍼는 여름철마다 도심을 벗어나 건축과 환경을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보냈다. 전시는 20세기 초반 빠르게 변모하는 도시 안팎의 낯선 공간과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가의 시선을 주목하는 호퍼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오는 4월 20일에 개최된다.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19일가지 열리는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기존의 지정학적 정보와 다른 지도를 그리는 예술작품과 대화, 텍스트, 사운드를 소개하고, 명확한 재현이나 의미로 형성된 경계를 가로지르는 동시대의 삶과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한다. 과거의 비엔날레가 만들었던 미디어 구조의 미학적 탐색과 예술적 소통을 더 깊이 탐구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다양한 공간적 상태와 연결되고 사회적 결속을 찾을 수 있는 대안적인 지도로서 예술 경험을 제안할 예정이다. 

12월 7일부터 열리는 <먼저 온 미래,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산 이야기, 우정의 물건>(가제)는 소장품을 매개로 다년간에 걸쳐 서울-싱가포르-브리즈번의 미술관을 잇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세 기관의 소장품을 경유하여 미술관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관계들을 살피며, 이들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유의 의미와 가치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다른 문화, 감각, 신체, 언어를 갖는 우리는 어떻게 나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관계 속에서 무언가를 공유하고자 할 때 수반하는 일련의 실천(소통하기, 모으기, 공동하기)의 연쇄를 따라 공유를 실천해 본다. 이어지는 실천을 통해 다층적인 관계와 이를 작동하게 하는 공동의 언어와 경험을 생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협력 기관을 이동하며, 다채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12월 14일 개최되는 <구본창 개인전>(가제)는 2024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개최되는 전시로 1980년대 독일 유학 시절부터 2023년까지 제작된 사진과 아카이브를 총망라하는 구본창 작가의 회고전이다. 작가의 초기 실험적인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작의 대표작을 선별 전시하여 작품의 대상에 투영된 작가의 내면과 사회적 관계를 표현하는 자유로운 매체로서 현대사진의 특성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구본창은 1985년 독일에서 귀국하여 후일 평단으로부터 한국 현대사진의 본격적 시작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단체전 <사진―새시좌전>(1988년 워커힐미술관)을 기획하며 당시 새로운 감각과 실험적 방법론을 시도하던 사진작가들을 통해 사진계에 큰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이 미술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작가의 미술사적 위치를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남서울미술관의 전시 일정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권진규 상설전>(가제)다. 오는 6월 1일부터 개최되는 이 전시는 권진규의 50주기를 맞이해 남서울미술관 1층 5개의 전시실을 상설전시장으로 조성하고 (사)권진규기념사업회와 유족이 기증한 권진규 작가의 작품 141점 중 1950년대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조각, 소조, 부조, 드로잉 중 대표작을 선별하여 상시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언제든지 한국 조각계의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수준 높은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다가 철거 위기를 넘기고 지금은 미술관으로 자리 잡은 구벨기에영사관과 정처 없이 떠돌다가 유족의 노력으로 한데 모인 권진규의 작품이 서로를 품으면서 그 존재와 의의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3 어린이 전시 <만지고 말해요>(가제), 오는 8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0주년 기념 전시 <북서울 10×10×10>(가제) 등을 개최하며 어린이와 모든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전망이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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