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엽스님은 타고난 허약체질로 협심증 등 갖가지 질환에 시달리다가 깊은 산중에서 홀로 투병하던 시절이 있었다. 선엽스님에게 이 시기는 인생 일대 힘들고 괴로웠지만, 한편으로는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투병 중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약초였기 때문이다. 선엽스님은 산에서 자란 약초를 채취해 철 따라 약차를 만들어 꾸준히 마셨는데, 놀랍게도 가슴 통증과 두통, 소화 장애 등에서 해방되며 차의 효능을 그야말로 몸소 실감했다. 이후 체질별 맞춤 차를 개발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연구와 실험을 거듭한 끝에 약 300여 종이 넘는 약차를 개발했고, 2014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세계 보이차 대회에서 입상은 물론 2017년에는 직접 개발한 약차와 한방차가 중국 CCTV에 웰빙 식품으로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도 약차를 활용한 디톡스 프로그램, 차 명상, 차 만들기 시연회 등을 선보여 힐링 약차의 진가를 세상에 알렸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뉴욕, 뉴저지와 베트남 등지에서 건강 강연과 차를 통한 디톡스와 명상을 함께 하는 등 존귀한 모든 사람이 한국의 계절 약차 우수성을 느낄 수 있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한국의 차 문화를 세상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엽스님은 2003년 정읍 유선사 성수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불학승가대학원, 유마사 선학대학원을 마치고 명원문화원 사범 과정 수료 및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봉암의 주지이자 수제 약차 전문점 마음정원을 운영 중인 선엽스님은 자연의 건강함을 한 잔의 차를 통해 전하며 ‘수제차의 명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제5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 발효차 부문 대상을 받으며 그 역량을 공인받았다.
한국의 계절 약차를 맛보고 배울 수 있는 곳
선엽스님은 지난 3월 마음정원 신촌점을 오픈했다. 선엽스님이 수많은 지역 중 신촌에 마음정원을 연 이유는 명료했다. 신촌은 우리나라 대표 대학가이자 젊은이들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즉, 기존 정크 문화에 지쳐있는 젊은이들에게 신촌은 한국의 계절 약차를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인 것이다.
“마음정원 신촌점에서는 인공감미료, 색소,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연의 건강함을 한 잔의 차로 맛볼 수 있습니다. 살청과 유념 과정을 통해 약재에 함유된 좋은 성분들이 찻물에 잘 우러나도록 하였으며, 쇄청 과정을 통해 차의 열기가 몸속까지 전달되도록 하였습니다. 현대인과 젊은이들의 입맛을 고려하여 한방의 강한 성질은 중화하여 모두의 체질에 맞게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부드럽게 약차로 만들었습니다.”
남양주 본점에 이어 신촌 현대백화점 옆에 오픈한 마음정원 신촌점은 다과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강의를 위한 아카데미용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다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에서는 선엽스님이 직접 법제한 수제 한방차를 비롯해 유자 한방차, 수제 공진단차, 보이차 생차, 보이차 숙차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제 한방차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계절 약재와 약초를 직접 채취하고 엄선하여 차 만드는 법도에 따라 정직하고 진실하게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동안 환으로 강하게 먹었던 공진단을 선엽스님이 심혈을 기울여 직접 티 형태로 개발한 수제 공진단차도 남녀노소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어 인기다. 또한, 마음정원 신촌점은 신촌이 국제도시인 점에 착안하여 국제 티 스쿨을 조성하고자 아카데미의 성격도 강하다. 실제로 이곳에서 선엽스님은 한국의 산 약초, 꽃 약차, 한방차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반응도 진하게 우러나는 차처럼 갈수록 뜨거워지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선엽스님은 마음정원 신촌점에서 다이어트, 디톡스, 혈관 정화, 체질별 약차 상담 및 강의를 지속할 계획이며, 이곳이 현대인에게 마음의 안식과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아름다운 힐링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마음정원을 더욱 보급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것
“입에 단 음식이 먹기는 좋지만, 그 음식이 쌓이면 향후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는 제철 약재, 채소 등이 우리 몸에 이롭지만, 여전히 정크 푸드나 외국의 음식문화를 선호하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젊었을 때부터 그런 맛에 중독되면 결국 자기 몸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라고, 정부 차원에서도 국민의 정신건강을 살리는 열쇠를 음식문화에서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엽스님은 더욱 많은 이들이 힐링 약차를 접할 수 있도록 자사 몰,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망 구축도 완비했으며, 더 나아가 힘이 닿는 한 전국 곳곳에 마음정원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선엽스님이 국민건강을 이롭게 하여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기를 기대해본다. 출처=퍼블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