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담>, <알레그리아>, <바레카이>, <쿠자>, <뉴 알레그리아>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한국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해 밀리언셀러 콘텐츠로 굳건하게 자리 잡은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가 꿈과 현실 사이 상상의 멕시코로 초대하는 <루치아(LUZIA)>를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한국에서는 단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작품인 <루치아(LUZIA)>는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의 전통과 현대성을 혼합하여 서커스 분야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루치아(LUZIA)>의 '빛'은 영혼을 적시고 '비'는 영혼을 잠재운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멕시코의 문화, 자연, 신화를 놀라운 비주얼과 매혹적인 곡예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강렬함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특히 빅탑 투어 공연 최초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에 '물'을 접목시켜 지금까지 다른 쇼에서 사용한 적 없는 기술과 숨 막히게 아름다운 연출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전례 없는 환상적인 순간을 선사해 '태양의서커스' 아트의 정점이라고 불린다.
또한 <루치아(LUZIA)>는 멕시코의 전설과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재기발랄한 코스튬과 거대한 실물 크기의 말, 재규어 등 실감나는 퍼펫이 등장해 관객들을 상상의 멕시코로 빠져들게 만들며 플라멩코 기반의 음악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경쾌하고 활기찬 리듬의 열정적인 음악으로 튜바, 트럼펫 등의 브라스 선율과 스페인 기타의 매혹적인 멜로디, 퍼커션과 드럼이 어우러져 강렬한 라틴 아메리카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든 캐릭터가 등장해 음악과 하나 되어 즐기는 파이널 장면은 축제 그 자체로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객석을 감싸며 마치 멕시코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100만 관객을 돌파할 만큼 '태양의서커스'에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고 있는 한국 관객들에게 이번 <루치아(LUZIA)>만의 유니크한 예술성과 감성이 또 한 번 올 연말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부산시와의 업무 협약(MOU)을 통해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2024년 1월,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고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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