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유엔봉사단 안헌식 이사장님은 한국유엔봉사단과는 어떤 인연으로, 언제부터 이사장 직함을 맡고 계시는지요?
A. 2009년에 한국유엔봉사단을 처음 알게 되어 부총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의 뿌듯함을 느끼고 행하다 보니 어느새 이사장 직함까지 달아서 15년째 봉사단 일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이념 아래 단순 물질 봉사로는 한계점을 느끼고 사회지도층의 정신문화 개혁에 힘쓰고 있습니다.
Q. 1971년 10월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유엔봉사단은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많은 일을 해 왔는데요. 이사장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이사장님이 실행한 사업성과는 어떤 게 있습니까?
A. 봉사단의 방향성을 바꾼 사건이 있었습니다. 창신동 쪽방촌 생계곤란자들을 위해서 연탄봉사를 하러 갔을 때 동네에 계신 슈퍼 아주머니께서 봉사하는 저희를 보고 욕을 하시길래 여쭤보았더니, 이런 식으로 연탄이며, 쌀이며 퍼다 주면 이 사람들 그거 받고서 일을 안 하려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에 충격을 받고 단순 물질 봉사로는 사회의 모습을 바꿀 수 없겠다. 라는 걸 깨닫고 사회지도층의 정신문화를 개혁하여 아름다운 사랑의 봉사와 따뜻한 나눔문화를 전 국민의 가슴속에 전달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사회지도자 육성을 위한 ‘유엔봉사단CEO써밋’을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재 11기까지 사회지도자 육성 과정을 수료한 CEO가 700여 명이 되어 풍요로운 국가건설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한국유엔봉사단 안헌식 이사장님은 주식회사 보고바이오를 설립하고 성장시킨 CEO로도 유명한데요. 보고바이오는 어떤 기업인가요?
A. 저는 1997년에 식물복제기술인 식물조직배양기술을 개발하여 이 기술을 근간으로 만병통치약, 특히 암과 당뇨, 혈행 개선에 좋다고 알려진 150년 된 산삼을 1달 전후의 기간에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산삼과 인삼의 DNA 구조의 차이점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생명공학 학회에 제출하여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보고바이오는 산삼과 인삼의 유전적 차이를 밝혀내고 산삼과 상황버섯, 차가버섯 등의 각종 버섯류의 조직배양과 대량생산기술을 과학적으로 적용해서 위암, 간암, 폐암, 자궁암, 유방암 등의 각종 암을 극복하면서도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천연물 신약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초우량 생명공학기업입니다.
Q. 보고바이오의 대표적인 제품과 특징은 무엇입니까?
A. 인삼보다 훨씬 높은 약리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산삼을 조직 배양하여 항암제로 알려진 Rg3, Rh2 등의 특이 진세노사이드를 수백 배 증폭시킨 ‘산삼비책’이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신라면세점까지 입점해 있습니다. 그 외에도 40여 가지의 제품이 있으며, 각각의 제품들은 모두 산삼을 근간으로 항암, 항당뇨, 혈행 개선, 숙취 해소, 다이어트 등 각종 특화된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Q. 이사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주식회사 보고바이오는 최첨단 생명공학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보고바이오의 비전과 전망을 말씀해 주세요
A. 보고바이오의 원료는 각종 암에 대해서 천연물 신약 개발을 하는 항암 업계에서는 명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16년 전 보고바이오의 기술로 개발된 천삼정 Rg3농축액과 조직 배양한 상황버섯으로 서울대병원에서 2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세계 최대 교회의 목사 누이가 오늘까지 생존하도록 만든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또 김대중 대통령 내외분의 건강도 천삼정으로 챙겨왔음이 알려져 면역력 증대가 필요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초우량 생명공학기업입니다. 특히, 보고바이오의 기술로 개발된 상황버섯, 차가버섯 속에 함유된 베타-D-글루칸 고농축 기술은 각종 암세포만 표적 추적 사멸시키는 놀라운 기술로써 수년 내 천연물 신약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고바이오는 또한 피 한 방울로 20초 전후에 결핵, 위암, 간암, 자궁암 등 12종의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고바이오는 특히 바이러스인 AIDS의 진단키트 기술은 이미 10년 전에 전 세계 최고의 정밀도로 공인받고 있기에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불확실한 사회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산삼의 효능과 약효는 예로부터 알려진 것처럼, 보고바이오는 산삼의 RG3, Rh2 등의 성분을 고농축시킨 '천삼정 RG3’를 개발하여 각종 암에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한국융합콘텐츠컴퍼니 조이향 대표는 본지 편집위원 및 객원기자다. 2024년 기획 『영 시니어를 뛰게 하는 12인』의 두 번째로 한국유엔봉사단 안헌식 이사장 인터뷰했다. 조이향 대표는 문화예술경영인 및 융복합콘텐츠 전문가로 안양시 안양문화원 홍보대사, 문화예술전문위원, 평창군 정책자문위원(문화콘텐츠 부문), 안동대학교 문화산업연구소 객원 연구원, (사)한국지역문화학회 기획위원회 이사, 한국경제문화연구원 융복합콘텐츠개발위원장, (재)한국정책재단 중소기업·소상공인 콘텐츠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며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서 왕성한 활동 중이다. 현재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부 겸임 교수로 후학양성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