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에 본사를, 경북 경주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한영테크노켐은 2004년에 설립된 고압가스 장비개발 전문기업이다. 이곳은 가스 분야에서만 무려 40년이 넘는 출중한 경력을 지닌 전문 기술인 권오철 대표를 필두로 친환경 가스 설비 및 장비 분야에 특화된 혁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영테크노켐은 그간 수소충전소 연구개발 사업과 유증기 회수장치, 냉매 회수 및 수소압축기 등을 제품화하였으며, LPG가 주원료인 친환경 대체 냉매(하이드로카본 냉매) 분야에 참여하여 냉매 기술 중 가장 어려운 고순도 LPG 정제 플랜트를 20여 년 기간을 거쳐 지난 2022년에 개발을 완료하였다. 또한, 권오철 대표는 가스충전시설 전문업체인 한영가스기공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LPG충전소, CNG충전소, 수소충전소 등 전국 500개소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기부와 울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수소에너지 정책에 참여하여 국내 최초로 700bar급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개발하여 실증 운영하는 성과도 기록했다. 이렇듯 한영테크노켐의 성공적인 항해를 진두지휘 중인 권오철 대표는 ‘2022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 등을 수상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2025년 울산 예비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바이오 가스 설비 및 CO2 설비 기술로 눈길
한영테크노켐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친환경 솔루션 기업이다. 같은 맥락에서 권오철 대표는 혁신 기술력이 집약된 관련 제품들을 해당 시장에 차례로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오 가스를 이용하여 메탄을 제조하는 바이오 가스 설비와 CO2 포집 액화 설비에 집중하며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기 위하여 바이오 가스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가스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기존의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영테크노켐은 이러한 바이오 가스를 이용하여 메탄 및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설비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 가스 분야의 혁신 기술개발을 넘어 실용화를 이뤄내 국내외 환경정책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영테크노켐은 CO2 포집 장치도 개발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제품은 고순도 메탄을 재생 공정 없이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CO2의 동시 회수가 가능하므로 CO2 판매 수익 및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또 BIO CNG 병행으로 충전 동력을 감소할 수 있어 동력 효율이 높은 것은 물론 설비가 간단하고 수명이 길어 경제적이라는 평이다. 권오철 대표는 한영테크노켐이 보유한 바이오 가스 설비 및 CO2 설비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함으로써 탈탄소 시대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4 국제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 참여 호평
한영테크노켐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4 국제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에 참여하여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바로 700bar급 복합용기 적용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출품했기 때문이다.
“한영테크노켐의 이동식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성공적으로 실증 운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고정식충전소의 단점을 보완하는 유일무이한 대체 장비로 국내외 유관 업체들로부터 긍정적 평가가 쏟아졌습니다. 또한, 이동식 수소충전소의 개발로 울산시장 및 중기부 울산청장으로부터 표창도 받았습니다.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이 시점에 이동식 수소충전소와 같은 수소 산업은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한영테크노켐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살려 그야말로 최고의 충전시스템을 제작 및 보급함으로써 수소 산업 발전에 일익을 맡겠습니다.”
한영테크노켐의 이동식 수소충전소는 수소 저장설비와 충전설비, 압축기, 동력 및 냉동기가 일체형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차량 컨테이너의 길이는 9,500mm로 폭은 2,438mm, 높이 2,896mm다. 수소 저장용량은 45kg, 충전 속도는 시간당 10대, 충전압력은 850bar의 성능으로 700bar 압력으로 수소 지게차와 무인 운반차 등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울주군에 있는 3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충전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관련 법규도 정리가 된 상황으로 본격적인 수주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 제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것
“저희의 제품은 이미 품목별로 제품화를 마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상황은 물론이고 성능을 더욱 좋게 담금질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제품이 상용화되어 비로소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타 기업보다 두세 발 앞서나가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한영테크노켐은 미래 성장 기술을 끊임없이 갈고닦으며 혁신 제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기술 혁신 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영테크노켐은 하이드로카본 냉매(HC계 냉매)의 수급 체계 전환 전략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대체 냉매 국산화에 말 그대로 사활을 걸었다. 그 결과 이곳은 전량 수입에 의존 중인 HC계 냉매 원료인 고순도 이소부탄과 프로판의 생산이 가능한 LPG 정제 플랜트를 개발하여 상업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한영테크노켐에서 개발한 HC냉매 제조 장비를 통하여 만들어지는 HCR 시리즈 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가 제로인 것을 비롯해 온실가스 지수가 ‘3’인 냉매로 온실가스 감소와 에너지 절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소 효과를 합하면 타 어떤 냉매보다 온실가스 감소 효과가 가장 우수한 천연 냉매이다. 한영테크노켐은 이러한 냉매 장비를 비롯해 바이오 가스 장비, CO2 장비, 수소 장비 등을 인도로 수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중국, 유럽 등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앞으로도 한영테크노켐이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부합하는 혁신적 제품군으로 지구 환경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