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맘마미아!>가 올여름 LG아트센터 서울로 찾아온다. 2025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신영숙(도나 역), 최태이(소피 역), 홍지민, 김영주(타냐 역), 박준면, 김경선(로지 역), 김정민, 장현성(샘 역), 이현우, 민영기(해리 역), 김진수, 송일국 (빌 역) 등 지난 2023년 시즌에 활약했던 주연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더욱 탄탄해진 호흡이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소피 역에는 지난 2019년 시즌에 함께했던 루나 배우가 6년 만에 함께하여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되었다.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이 주는 행복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수많은 관객들이 웃고 울며 돌아가는 걸 볼 때마다, 공연이 주는 진짜 힘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2025년에도 다시 한 번, 이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꺼내는 이유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들을 믿기 때문입니다."라며 21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한 <맘마미아!>는 올해로 26주년을 맞았고 영국 웨스트엔드 역사상 세 번째로 롱런 중이다. 더불어 이 작품은 뮤지컬의 양대산맥, 브로드웨이에서 오는 8월 재개된다.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4년 동안 5,773회 공연을 기록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9번째 장기 공연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퍼진 이 작품은 전 세계 450개 도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7,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고, 전 세계 <맘마미아!> 사랑은 현재 진행 중이다.
2004년 1월 17일, 한국 프로덕션 초연 무대를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렸던 뮤지컬 <맘마미아!>가 2025년 여름 다시 돌아온다. 21년간 서울, 부산, 대구 등 33개 지역에서 공연하며 누적 관객 수 230만을 돌파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2025년에도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에 남을 만한 대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맘마미아!>는 2019년,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누적 관객 200만을 돌파하며 한국 공연계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그리고 2025년, 새롭게 마곡에 자리 잡은 LG아트센터 서울로 무대를 옮겨,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 인프라 속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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