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후보가 대전광역시장으로 선출됐다.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 눈높이에 맞추려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모든 시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한 권선택 당선자는 기자회견에서 “우선 기쁨에 앞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마음이 착잡하다. 미안하고 잊지 않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대전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만에 민주개혁 세력이 처음으로 대전시장에 당선됐다. 위대한 대전시민의 승리다. 앞으로 시민이 우선인 대전시정을 펼치겠다. 안전하고 튼튼한 대전을 만들겠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후보가 대전광역시장으로 선출됐다.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 눈높이에 맞추려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모든 시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한 권선택 당선자는 기자회견에서 “우선 기쁨에 앞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마음이 착잡하다. 미안하고 잊지 않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대전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만에 민주개혁 세력이 처음으로 대전시장에 당선됐다. 위대한 대전시민의 승리다. 앞으로 시민이 우선인 대전시정을 펼치겠다. 안전하고 튼튼한 대전을 만들겠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선 6기 4년 간 대전시를 이끌어 갈 권선택호의 시정 인수작업이 9일부터 시작됐다. 권 당선자는 인수위를 꾸리고 바로 현안과제 중심의 업무 협의에 돌입했다. 앞으로 시정 인수라는 형식적 절차보다 각계각층이 참여해 시정 목표와 비전 수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책과 공약 등 시정과제 수립에 나서는 인수위는 옛 충남도청사 내 시장 제2집무실에 사무실을 두고 김종남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전문가 그룹 등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그룹은 경제과학·문화예술체육·사회복지·일반행정 등 5개 분야에서 20 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공약실천위원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공약의 적정성 및 실행가능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이와 관련한 조직 개편 등도 상세히 논의할 방침이다. 별도의 팀 구성을 통해 권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도시철도 2호선 재검토와 도시재생 등 원도심 활성화 등은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주목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시의 도시철도기획단과 도시재생 관련 부서의 확장 및 개편 등이 논의 대상으로 오르고 있다. 엑스포재창조 사업의 핵심인 사이언스 콤플렉스 공공성 강화 및 과학벨트 재점검 등에도 나선다.
“저도 시장이기 이전에 대전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대전시민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아파하고 기뻐하며 소통하고 공감하겠습니다. 시민의 뜻과 힘을 모아 대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삼겠습니다.”
권 당선자는 앞으로의 시정계획과 대해 “계층·지역 간에 갈등이 많기 때문에 통합의 가치를 내걸고 화합하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 “사람 중심의 가치가 시정의 기본 목표다. 변화·개혁을 통해 고인 물을 흐르게 하겠다”며 “시민이 결정의 주체로 역할하기 위해 ‘시민행복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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