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 김영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정상급 화백들의 작품을 원가 이하로 가질 수 있다면? 누구나 그 작품을 손에 넣기 위해 달려들 것이다. 또부아트에서는 값비싼 화가들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캔버스제품에 자신이 직접 채색해 화가들의 명작을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채색미술캔버스 제품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또부아트의 홍보기획이사이자 배우 겸 화가인 민송아 작가를 인터뷰했다.
‘리메이크 캔버스’란 유명 작가의 작품을 캔버스에 똑같이 재현하는 방법으로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수작업을 통해 캔버스에 채색하는 방식을 말한다. 작품만 그대로 베끼는 게 아니라 작가의 예술성과 묘사력을 그대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그림의 이면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로운 예술분야다.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 중 작품을 직접 구매하기에는 가격을 부담스럽고, 화가의 작업 과정에 호기심을 가졌던 이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다. “리메이크 캔버스는 미술 애호가들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예술 표현기법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림을 그릴 때 자신의 내적 성찰까지 해볼 수 있는 수자연동채색기법으로 작품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누구나 작가의 원작과 똑같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급 리메이크 캔버스죠.” 최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민송아 작가는 또부아트(대표이사 김지훈, http://www.ttobuart.com) 홍보기획이사이다.
영국과 홍콩에서 유년기를 보낸 그는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졸업한 뒤 홍익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서양화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민 이사는 “한국에서 미술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요즘, 우리나라 그림을 대중화시켜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또부아트와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민 이사의 작품인 낙타 그림은 최근 ‘괜찮아 사랑이야’ 6회 방송분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림을 못 그려도 유명 화백의 작품 똑같이 만들 수 있어
리메이크 캔버스는 미술을 잘 모르는 일반인 또한 유명 화백의 원작과 동일한 작품을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가인증 한정판으로 유명 작가가 작품의 섬세한 부분까지 관여하며 제작 과정 전반에 감수를 해주기 때문에 평소 화가를 동경했던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또부아트에서는 미술과 예술 분야의 전문가 그룹으로 형성된 심사위원단의 작품 심사를 통해 장르별로 대표작을 선정하게 된다. 또부아트에는 현재 김석영, 장혜용, 정영모, 최예태, 전명자, 박주경, 성하림, 임혜영 등의 작가군이 포진되어 있으며 리메이크 캔버스 작품들은 국산 미송 원목 가왁구 캔버스로 제작돼 오랜 시간이 지나도 휨 현상이 없고 작품 보존력과 퀄리티가 우수한 것을 정품인증마크로 보장한다. 캔버스의 경우 65% 혼방사를 사용해 아크릴 계열 범용 프라이머나 유성전용 프라이머로 세 번에 걸쳐 코팅된 원단을 사용한다.
또부아트는 또 KCL로부터 물감성분 안전인증과 SGS로부터 인증번호 획득한 친환경 원료만 사용, EPA Method 311를 준수하고 전문적인 ICC 프로파일 값으로 인체 유해 대기물질(HAP)이 없는 각종 안료를 혼합해 신비에 가까운 색으로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민 이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서 많은 이들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미술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며 “디자인이 끝난 캔버스에 숫자에 맞춰서 물감으로 색칠만 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그림을 그린 뒤 액자까지 완성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석 같은 작품·작가 발굴해 국·내외 알릴 것
또부아트는 유사제품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적 재산권 라이센스 계약으로 화가들이 국내에 자리를 잡고 일반인들에게 작품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중개 및 대행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리메이크작품캔버스를 구입해 직접 그리고, 채색이 잘된 작품은 해당 작가의 감수로 등급 판정을 받아 구입가 2~10배의 가격까지 책정되어 집들이, 결혼, 생일, 인테리어 등 또부아트 쇼핑몰에서 수요자들에게 판매를 대행해 주는 B2B 사업을 통해, 일반인 누구나 그림그리기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의 부가가치 사업으로 노려볼 수 도 있는 미래성장 사업으로도 전망이 밝다. 그림이 좋더라도 라이선스 계약 없는 상품화 사업은 하지 않는 등 국내에 올바른 미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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