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추위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가뜩이나 바쁜 일상으로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겨울은 남은 기력은 물론 입맛까지 잃게 하는 계절이다. 이런 때일수록 얼은 몸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음식으로 부족한 영양과 기를 보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터.
그래서일까? 많은 계절 중 겨울은 보양식이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보양은 물론이고 탁월한 맛으로 다수의 마니아를 거느린 음식이 있으니 바로 장어가 그 주인공이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 고서에도 기록될 만큼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는 건강 식 재료 장어. 제대로 된 장어 맛으로 올여름 가뿐하게 이겨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을 주목해 보자.
인천 부평, 인천 여성 회관 후문에 위치한 ‘소금빛풍천장어’(www.wkddj.com). 이곳의 문병삼 대표가 장어요리를 통해 건강 보양식화를 이뤄냈다. 남다른 전통음식 사랑을 선보이고 있는 문 대표는 대한민국 장어요리의 일인자로 통한다.‘소금빛 풍천 장어’는 부평 맛 집은 물론 전국 장어 맛 집 하면 단번에 손에 꼽힐 정도로 이미 입소문을 탄 곳이다. 뿐만 아니라 그 맛 하나로 다수의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 MBC, KBS, SBS, TBS 등 다수의 중앙방송 출연으로 장어요리의 일인자를 증명한 문 대표는 'SBS 생활의 달인‘ 편에서 최강 달인과 최강 달인 도왕(刀王)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인기 방송인 강호동 스타킹의 칼 삼총사로 출연하는 등 언론에서 깊은 조명을 받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장어 요리사로 인정받은 것이다.
환상적인 궁합!
문 대표가 직접 개발한 특제 복분자 소스로 구운 매운맛의 장어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웰빙은 전통에서 찾아야 한다‘며 전통음식의 창조적인 모색으로 다양한 장어요리 연구에 매진한 결과 맛과 영양의 미학을 실현했다. 문 대표는 “장어와 특제소스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푸짐한 양과 정성이 담긴 다양한 메뉴들로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문 대표는 장어의 보편적인 메뉴에 이색적인 메뉴를 접목시켰다. 장어 파 김치쌈, 장어 파 김치전골, 치즈 장어, 장어 강정, 장어라면, 장어 탕수육 등 특별한 장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 장어 파 김치쌈이 특별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보통 파 김치를 오래 보관하면 짓무르고 녹아내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금빛풍천장어의 파 김치는 전골 솥에 끓여아삭아삭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놀라운 맛을 자아낸다. 소금빛풍천장어 한 고객은 “장어 파 김치쌈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절묘한 맛이 일품”이라며 “다른 음식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숙성된 파 김치와 장어, 육수의 환상적인 궁합이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 대표는 한류 전통음식 세계화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소금빛풍천장어의 메뉴 하나하나를 보면 마치 장어요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보는 듯하다.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연구 매진
문 대표는 우리만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음식의 맥을 지켜가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장어를 무조건 웰빙 음식으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토속음식의 뜻이 살아 있는 음식 개발에 힘쓰고 싶다고 했다. 치즈 장어를 보면 토속음식인 부침개 위에 치즈를 얹고 또 그 위에 장어를 얹어 요리한다. 탁월한 맛은 물론 전통음식 이미지가 스며있어 기분까지 좋아진다. “사람의 몸에 음과 양이 있고 그 위에 오행이 더해져 균형을 잡아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음식궁합이 잘 맞는 식생활을 해야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문 대표는 동의보감 등 전통의학 고전을 통해 ‘함께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궁합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몇 가지 살펴보면 장어는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인 파와 생강을 함께 김에 싸서 먹으면 더없이 좋고, 무 쌈에 싸서 먹으면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살려주게 된다. 이 메뉴는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또 장어 파 김치쌈 메뉴의 경우 파 김치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장어 특유의 냄새인 흙냄새를 완전히 중화시켜준다. 장어와의 환상적인 음식궁합을 찾아낸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도 장어 파 김치는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으며 파 김치와 생감자가 만나면 당뇨 예방에 무척 좋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장어와 파 김치, 생감자를 6개월 동안 항아리에 숙성시킨다고 한다. ‘소금빛풍천장어’가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양심과 노력’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욱더 양심을 지키고 정직하게 맛과 건강과 철학이 담긴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인의 정신으로 쉼 없이 연구 개발하여 건강 보양식의 전통을 지키는 CEO 문병삼 대표. 그가 빚는‘소금빛풍천장어’를 계속 기대해 본다.
가맹점 문의 032-513-9995 http://www.wkdd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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